기타2/세상사이야기

속초 대포항을 들리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19. 09:16

낙산해수욕장에서 멋진 일출을 만끽하고서

나느 발길을 대포항으로 돌렸다.

보통 속초오면 항구를 들려서 회한사발을 하고 가는게 정석인데

닭강정이니 찹살호떡이니 그런 것에 빠지다보니

항구가서 바다물고기 볼 기회가 없었다.

 

혼자 나온김에 대포항을 꼭 들리고 가고 싶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횟집은 문을 연집도 좀 있고 닫은 집도 있고 했지만

건어물가게들은 다 문을 열고 열심히 영업중이었다.

 

그리고 튀김집은 한집 빼놓고는

다 문을 닫았다.

그 유명한 소라엄마튀김집도 말이다.

 

그래도 아침일찍 횟감을 사러 나온 사람들,

그리고 조그만 횟집이지만 열심히 횟감을 팔고 회쳐주시는 아줌마들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대포항주차장에서 바라본 대포항. 많이 정비되고 단정한 모습인데 그 앞은 공사중이다. 택지공사가 다 마무리가 된 것 같고 더 나은 대포항을 위해 무언가가 만들어 지는것 같았다.

 임구에서부터 안쪽끝까지. 그다리 길지 않은 대포항이지만 수많은 횟집들이 즐기하게 들어서있다.

 해돋는마을 대포

 대포항입구는 튀김집세상이다. 한집만이 문을 열고 열심히 영업중이엇는데 잘되는것 같았다. 역시 early bird가 벌레를 빨리 잡는법

 건어물가게와 튀김집들이 있다.한두며

 한두명씩 횟감을 사러 온 사람들이 보인다.

 싱싱한 횟감입니다.

 KBS 삶의 체험현장등 많은 방송을 탄 속초맛집중의 하나 소라엄마튀김 이다. 이제 준비중인것 같앗다

 각종활어를 파는 노점들인데 여기가 싸고 괜찮은 것 같앗다. 사람들이 많았다.

 매운탕감인것 같았다. 머리르 잘라서 저렇게 놓으니 좀 엽기적이다,

 사람들이 많다. 회뜨는 모습은 과히 예술수준이다. 오징어도 문다며 오징어 입같은것을 먼저 손질하는데 어머나!!!무서워!

 갑오징어이다

 흉악하게 생긴 개불

 자연산 도다리? 광어?

 밝으로 나오니 어느새 태양이 내리 쬔다

불타오르는 태양밑에 있는 두개의 등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