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속초 낙산해수욕장에서의 일출전 광경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19. 08:49

전날 비가 내렸다.

속으로 내일은 하늘이 맑겠군 생각했다.

인터넷으로 일출시간을 확인했다.

속초는 6시34분에 뜬다고 한다.

 

아들과 같이 가기로 했다.

그러나 감기기운이 있었기에

안타깝지만 혼자서 낙산해수욕장으로 떠났다.

삼발이와 카메라를 챙겨서.

 

현대수리조트를 나오는데 하늘저편이 붉으스레하다.

아직 30분이 남았는데 벌서 해가?

밟았다.

다행히 시간은 몇분 남았다.

 

생각보단 사람들이 별로 없다.

DLSR과 아이폰을 모두 준비했다.

그런데, 하늘색을 보니 아이폰이 훨씬 아름다웠다.

그래서 아이폰 사진만을 올린다.

 

작년 멕시코칸쿤에서 일출을 봤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동해에서 뜨는 일출이 더 장관이다.

하늘은 고맙게도 멋진 일출을 선사해주었다.

 

 

 역시 일출은 구름이 있어야 멋집니다.

 멀리서 붉으레져 오는 하늘을 보며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

 저렇게 사람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찍는 사진들이 모두 제눈엔 예술사진 같습니다.

 

 해변을 찍으니 다른 하늘색이 나오더군요.

 

 

 

 

 일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더군요

 

 

 낙산해수욕장의 숙소들과 음식점들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는데 너무나 하얀달이 아직도 떠나기 위운듯 하늘에 머물러 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