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사에서부터 흔들바위 계조암설굴을 지나 808계단이라는 험한 계단을 하나씩 눌러 밟으며
우리 네가족은 무사히 정상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 무슨 축복이던가?
정말 아름다운 무지개가 울산바위정상에 떠 있는게 아닌가?
울산바위정상에 오른것만도 감동인데
웬 무지개란 말인가?
난 아마도 알래스카에서 본 쌍무지개 이후 오랜만에 본 무지개 였던것 같다.
서울 사름들은 더 신기했으리라.
울 애들과 마누라도 보며 신기해하고 기뻐서 울산바위정상까지 올라온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이것은 분명 상서로운 조심이리라.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라는 뜻이리라 믿고 싶다.
뒤에 무지개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데 아직까지는 마누라의 모자가 안날아갔네요
울산바위정상아래에 물들어있는 단풍들
이렇게 아름다운 무지개가 떴습니다. 아래 대명리조트가 보이고 미시령터널로 가는길이 보입니다.
울산바위정상에서...태극기휘날리며...
우리가족의 엄청난 기념사진이 될 가족사진
울산바위랍니다.
멋지네요.
등산객들이 많이 올라왔죠. 그런데 가끔씩 올라가고 내려갈때 새치기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있어 인상을 찌푸르게 만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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