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매일경제신문)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정말 대한민국 사회는 양극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취업을 못하는 SKY출신들을 이야기 했었는데, 그리고 졸업을 미루고 계속해 서 취업준비를 하는 NG(No Graduation)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며칠전 매일경제신문에 나온 기사는 완전히 반대의 이야기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반달곰원장 생각에는 똑같은 원인으로 발생한 사회현상 같습니다.
요즘 반달곰원장은 젊은이들에게 해외를 무대로 삼아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권합니다. 다만 미국중심에서 조금은 다양하게 유럽, 두바이등 다양한 국가에서 취업에 도전하라고 이야기 하지요. 어차피 미국에서 취업하는 것도 힘들고 유럽등 다른 나라에서 취업하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그렇다면 독일등 살기 좋은 국가에서의 유학후 취업에 도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학교를 그쪽으로 가던가, 아니면 대학원 또는 MBA를 그 방향으로 가라고 권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한국에서 SKY들도 취업 못해서 헤매고 있는데 상황이 된다면 해외진출을 꾸준히 노릴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한국에서 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에서 나온 "한국떠날래요, 이민계드는 20대 청춘들" 이라는 기사는 그전에 반달곰원장이 이야기 했던 것과는 완전다르게 명문대나와서 좋은 직장을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떠날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달곰원장이 20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20대들 속에서는 이민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매경에서 사례로 든 이야기를 몇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문 사립여대를 졸업한 뒤 여의도 증권회사에 취업한 김모양은 26세인데 북유럽국가인 핀란드에 이민가기위해서 작년부터 친구 4명과 함께 이민계를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월 50만원씩을 저축하고 있는데 핀란드로 이민을 가려고 하는 이유가 그 나라는 퇴근후에도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모양이 선택한 방법이 바로 핀란드의 모대학 석사과정을 밟은 후에 취업을 하고 이민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례는 S대 인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 인사팀 3년차인 이모씨는 주말마다 자동차정비학원을 다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북 유럽국가로 이민을 가기 위해서 자동차 정비 기능사, 기사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술이민이 일반이민보다 보통 쉽기에 이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국에서의 삶이 척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육비는 계속 올라가고, 연금혜택은 줄어들고, 집값은 하늘높이 올라가 있고 하다보니 한국에서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든 것이지요! 특히 젊은 세대로서 한국에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서 복지수준이 좋은 선진국으로 갈려고 하는 것입니다.
반달곰원장은 젊은 청춘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일류대학교를 나와도 한국에서 취업하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구지 그런 노력이라면 해외에 진출하여 취업하고 뜻이 있다면 이민도 추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MBA후 취업 그리고 이민, 미국에서 MBA후 OPT를 활용한 취업후 영주권 추진등을 이야기 해온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에서 살아보니까 해외에 한국동포들이 더 많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아야 해외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일류대학교를 나오고 일류기업을 다니는데 한국에서 살면 젊은이로서 짊어져야하는 짐이 점점 커짐을 부담을 느껴 해외로 이민을 간다는 것은 좀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북유럽이던 독일이던 미국이던 우리나라가 아니기에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취업이 쉬운 자동차정비사, 용접공 기능사 자격증에 옥스브리지 출신들이 목숨을 걸고 배운다지요. 그런데 취업을 위해서라면 적성이나 자기 인생의 비젼, 목표는 뒤로 해도 되는 것일까요?
그냥 해외에 살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은 막연합니다. 반달곰원장도 미국 유학생활 2년동안, 나이가 42세-43세 일때 취업과 이민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런데 3년째 지나니까 미국은 그냥 여행하러 오면 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 나라 한국에서 사람답게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하겠다라는 결론에 이른 것입니다. 정말 치열하게 아침부터 밤늦게 일하면서 살지만, 아이들이 입시경쟁으로 힘들고 어려워하지만, 국민연금을 덜 받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가장 익숙한 한국에서 부지런히 일하면서 조금씩 미래를 준비하며 사는 것이 어쩌면 제일 행복할 지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취미활동등을 자유롭게 하면서,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전혀 받지 않으면서 맛있는 음식, 그리고 편한 술자리를 맘껏 가질 수 있는 한국에서 열심히 살기로 결론을 내린 것이지요. 그리고 부모님, 친척분들도 가까이 모시고 언제든 뵐 수 있는 그런 곳에서 봄이면 벚꽃, 여름이면 물놀이, 가을이면 단풍놀이, 겨울이면 눈놀이를 할 수 있는 한국에서 열심히 사는 것도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반달곰원장의 요지는 한국이 너무나 비젼없는 나라라서 도망가듯이 해외이민을 가지는 말자는 것입니다. 너무나 어이없는 사고와 형편없는 정치권에 실망도 되겠지만 그렇다고 떠나버리는 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해외에서 자신의 꿈과 커리어를 만들어 보고 싶다거나 해외무대를 배경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거나 하는 적극적인 자세일 경우에는 박수치며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런 해외진출은 더욱 더 장려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반달곰우원장은 우리나라가 살기좋아져서 능력있고 훌륭한 젊은이들이 한국을 포기하는 그런 현상은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반대로 적극적으로 한국인으로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해외를 누비며 일하고 싶은 분들은 반달곰원장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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