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HRD Consulting/반달곰원장

[반달곰원장] 반퇴시대, 인생 2막은 해외서- 중앙일보 비즈컬럼, 한호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의 컬럼에 공감하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5. 3. 31. 10:45

 

 


 

(HULT MBA에는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30년 이상의 경력자 교수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요즘 반퇴시대니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이니 하며 한참일 할 나이에 실직자가 되야 하는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쪽이 힘들면 청년실업율이라도 좋아져야 하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세계일보를 보면 청년실업률이 11.1%로 1997년 7월이후 최고라고 하네요.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이고 어떻게 고쳐야할지 참으로 답답한 심정입니다.




오늘은 죄송하지만 청년실업율은 뒤로하고 반퇴시대로 몰리고 있는  우리 시니어를 대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침 오늘 아침 중앙일보 비즈칼럼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본부장이신 한호현님께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반달곰원장이 어제 블로그에서 언급한 것인데 청년들도 해외로 나가야 하지만 정말 경험많고 능력많은 우리 반퇴시대들이 도전의식을 가지고 해외로 나아가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칼럼을 보면 매출기준 300대 상장사에서 작년 1월 부터 9월까지 명예퇴직한 사람이 2만7천명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기업에서는 만 52세이상 450명 전원을 명예퇴직 대상으로 하였다고 하지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50대보다 심각한 것은 40대의 명예퇴직과 퇴직입니다. 점점 더 젊은 나이에 회사에서 쫒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경험과 실력이 없어서이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산업현장의 전문성을 가지고 회사를 위해 밤낮으로 일해왔던 분들이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베이비부머세대와 반퇴세대들은 평균기대수명이 80대 훌쩍 넘어가는 시대에 앞으로도 30년이상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자녀들의 교육비가 가장 많이 들어갈 때 이렇게 어려운 지경에 처하게 된것입니다. 재취업을 위해 이리뛰고 저리 뛰어도 나이든 사람을 받아 주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반달곰원장도 나름 좋은 스펙에 미국MBA까지 하고 왔지만 많은 나이로 인해 재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 어렴움과 아픔을 경험한 반달곰원장이기에 다른 반퇴세대 분들은 힘내시어 더 좋은 미래를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에 시니어 유학컨설팅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와서 한호현 본부장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은 그렇게 좋은 경험과 노하우,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한국에서 취업할 수 없다면 해외로 도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니 한국에서도 채용안하는데 해외에서는 채용해줄까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해외취업을 실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컬럼을 잠시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각 분야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을 개도국에 파견하여 경제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월드프렌즈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38개국에 349명의 퇴직 전문가를 파견했다. 우편사업 전산화 전문가로 활약했던 김영식씨도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알게 되면서 인생 2막을 열었다. 그는 이 사업에 지원, 파라과이 우정국에서 자신이 그 동안 쌓은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우편번호 체계개편 등 파라과이의 우편전산화를 위한 자문관으로 활동했다."




이 처럼 퇴직 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을 통해 많지는 않지만 시니어분들이 해외에서 자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IT,통신 등의 한정된 분야에만 국한 되어있지만, 좀 더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시장을 찾아본다면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 말씀처럼 퇴직자분들은 인생전반전을 가족과 회상 헌신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일을 즐기면서 그리고 자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필요로하는 개도국에 나누어 주면서 산다고 하면 그 인생의 후반전은 행복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반달곰원장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인생후반전을 해외에서 보낼려고 하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언어일 것입니다.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현지 국가에 가서 현지언어를 배워야하지만 그전에는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합니다.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할 수도 있고 미국이나 필리핀등에서 영어공부를 할수도 있습니다. 미국같은 경우 비자가 문제라고 하면 미국명문대학교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전문과정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영어공부와 자신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과정으로는 아래와 같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UC Berkeley International Diploma Program

UCSD Business Management

UC Irvine Accelerated Certificate Program

UC RIverside PCDM, PGDM

New York University, Global Certificate Program

UW Business Certificate Program,

UC Davis Business Certificate Program

UCLA Business Certificate Program





이렇게 많은 좋은 과정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과정을 하기전에 어학연수를 먼저 하고서 영어실력을 쌓은 후에 전문연수를 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제 자녀에게 교육비 왕창투자하고 자신의 노후준비 못했다고 하면 남들에게 놀림받을지도 모릅니다. 자녀의 뒷바라지는 어느 정도까지 선을 긋고 그 다음은 자신의 인생을 위해 투자해야합니다. 경제력 없는 부모는 나중에 애지중지 엄청나게 투자해서 키워 놓은 자녀에게 대우받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이제 우리 반퇴세대, 베이비부머세대는 우리 자신의 인생을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이 그런 준비를 해야할 가장 빠른 시기일지 모릅니다. 반달곰원장은 그런 면에서는 조금 앞서갔네요. 41살에 처자식 한국에 남겨두고 어학연수떠나서 1년이면 돌아올 줄 알았는데 MBA까지 하느라 3년이나 홀로 미국에 있었으니까요.




그때 제일 많은 들은 소리는 아내 복 타고 났다와 미쳤냐 였던 것 같습니다. 반달곰원장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미국에서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부귀영화를 누릴려고 이러나 하고 말이지요. 그러나 그런 도전은 점점 해피엔딩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반달곰원장이 먼저 경험했던 것이기에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언제든지 문의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