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경제신문)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4월 17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 머리기사에는 " 공대로 몰려가는 문과 대학생들" 이라는 커다란 제목이 보이더군요! 내용을 보기전에 이미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겠더라구요. 취업을 위해서 문과대학생들이 공과대학교의 컴퓨터공학등으로 복수전공을 하는 경향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우는 코딩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 졌고 인문계 문과학생들의 취업율이 극도로 안좋아진 이유때문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KY를 졸업했다고 취업을 할 수 있던 시절은 지나갔지요. 그런 현상과도 연결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5년동안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교의 복수전공자 선발현황을 분석하였다고 합니다. 2011년도에는 한 명도 없었던 서울대 문과 출신이 2015년도에는 25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과대학교로 복수전공을 선택한 문과대학생 25명중에는 22명이 컴퓨터공학과를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현재 컴퓨터공학부에 재학중인 문과대학생의 수는 총 49명이라고 합니다.
(출처:한국경제신문)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교인 서울대학교에서뿐만 아니라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많은 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반달곰원장이 블로그에 글을 올렸듯이 문과대학생들이 복수전공이나 아예 전과를 하기위하여 이공대 학생들에게 과외를 받을 지경이니 복수전공자들은 점점 늘어나겠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솔직히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이공계기피현상으로 무지 큰 사회문제인양 이슈화 된 적이 있습니다. 지방근무를 해야하고 위험한 물질을 다뤄야하는등 문과에 비해 근무환경이 좋지 안하드는 이유로 이과를 기피하나는 것이지요! 불과 몇년만에 이 현상이 완전 역전 된 것입니다.
반달곰원장은 미래 몇년후에는 이런 현상이 또 바뀔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공계 인력이 부족하고 문과인력은 잉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구론이라고해서 인과계의 90%는 논다라는 자조적인 사회현상이지만 인문학은 사회의 기본 학문입니다. 철학, 심리, 사회, 법, 사학 등 기초인문학을 무시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큰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기술지향적이고 숫자지향적인 방향으로만 이 사회가 가면 사회를 유기적으로 만들어주는 정서적인 부분이 메말라 갈 수 있시 때문입니다.
삼성그룹의 이재웅부회장도 서양사학을 공부하였고 신세계의 정용진 부회장은 틈만 나면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취업이 매우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문학이든 이공계든 정말 자신이 좋아하고 우너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그 똑똑하다고 하는 서울대학교 문과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서 코딩을 배우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취업하고 나서 행복한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추구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인생을 90세가지 살고 경제활동을 70세에서-80세까지 한다고 할 때 지금의 선택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정말 잘 생각해야 합니다.
반달곰원장에게는 미국MBA, 유럽MBA, 홍콩MBA, 싱가폴MBA,그리고 중국MBA등을 문의하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상담하러 옵니다. 그분들 중에는 이공계를 나와서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중에 꽤 많은 분들이 반달곰원장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 제가 이공계를 나와서 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MBA를 다녀와서 비즈니스, 즉, 마케팅이나 기획, 재무쪽으로 커리어 전환을 할 수 있을까요? " 그 질문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해서 잘 다니고는 있으나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언가였습니다. 그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비싸게 MBA를 하면서까지 커리어를 전환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분들의 나이가 보통 35세 전후입니다. 지금은 온갖 사교육을 하고 전교1등을 해도 서울대학교가 아니라 인서울에 있는 대학교 가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운 경쟁을 이기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문과생들이 취업을 위해서 복수전공으로 코딩을 배우면서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은 무언가 시스템이 잘못된 것이지요. 지금 인문계가 취업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아는 일인데 구지 대학교를 들어가서 본속전공이나 전과를 하기 보다는 고등학교때 적성이나 저말 취업까지 고려하여 문과, 이과를 선택한 후 대학진학을 했어야 하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서울대학교 진학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의 인생 목표와 맞는 곳으로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44세에 드디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한 반달곰원장이 그런 커리어개발과 인생목표셋팅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반달곰원장보다는 더 일찍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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