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얼마전에 2016년도 US News and World Report지 선정 Best MBA 순위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미국MBA랭킹 발표에서 흥미로운 것은 뭐니뭐니해도 Stanford University MBA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5년도 MBA랭킹에서는 하버드, 유펜 와튼스쿨과 공동 1위를 차지했었는데 드디어 이번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소위 말하는 대세라는 것이 있지요. 미국 대학교는 정말 스탠포드대학교가 대세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버드대학교는 전통이 있으나 계속 쫒겨가는 입장이고 스탠포드는 엄청나게 동문들의 재력과 파워, 그리고 이런 동문들의 네트웍과 훌륭한 교수들을 찾아 몰려드는 수재들로 인해 학교가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탠포드대학교를 서부의 하버드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얼마 안가면 하버드를 동부의 스탠포드라고 부를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스탠포드MBA의 1위 등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모든 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스탠포드MBA. 언제까지 승승장구를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그럼 US News 에서 선정된 탑 10 를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1위는 스탠포드, 2위는 하버드, 3위는 유펜이었습니다. 4위는 시카고의 명문 시카고대학교 Booth MBA, 그리고 5위는 MIT Sloan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6위는 역시 시카고의 명문 노스웨스턴의 Kellogg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시카고의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 캠퍼스를 졸업한 반달곰원장으로서는 두 명문 대학교 MBA를 보면서 UICMBA 랭킹을 찾아 보았으나 이번에 100위 권밖으로 멀리 나가버렸는지 보이질 않네요. 작년에 100위안에 들었다고 학교에서 좋아하더니 이번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7위는 반달곰원장이 IDP과정을 했었던 UC Berkeley Haas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8위는 콜롬비아 비즈니스 스쿨, 9위는 다트머스대학교의 Tuck MBA, 그리고 10위는 University of Virginia의 Darden MBA가 차지하였습니다. 9위와 10위를 차지한 다트머스대학교 Tuck MBA와 UV의 Darden MBA는 미국에서 매우 실력있고 유명합니다. 그런데 탑MBA를 준비하는 한국인 후보자들은 별로 가지를 않는 학교들이지요. 그러다 보니 이 MBA들이 얼마나 좋은 비즈니스스쿨인지 모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아야만 몰려가는 한국인의 정서상 두 학교는 지속적으로 인지도 향상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조금 역설을 하자면 HULT MBA가 나름 실력있고 랭킹도 높으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 후보자들은 학교 선택만 잘해도 국적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MBA School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교선택이 MBA합격의 절반이라고 하는데는 이런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US News Top 10 MBA들을 GMAT, GPA, 합격률, 그리고 취업률로 세세하게 분석해 보면 역시 스탠포드가 1등임을 알수 있습니다. 평균 GMAT성적이 732점으로 하버드, 유펜등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유일하게 730점대를 넘은 MBA로 기록되었습니다. 하버드 MBA는 726점으로 유펜 와튼스쿨의 728점보다 2점이 낮아서 3위에 기록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탠포드는 합격생의 평균GPA가 3.74로 다른 경쟁상대들의 3.60보다 월등히 높은 성적을 보였습니다. 즉, 대학교때부터 공부잘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이 스탠포드로 몰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이 4.00만점에 3.74라는 것은 정말 대단한 GPA입니다. 반달곰원장이 대학교 1학기때 좀 놀아서 3.16.을 받고 군대다녀온 후 부터 올A학점을 2번 받고 B하나정도를 몇번 받아서 4.0만점에 3.75학점을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스탠포드MBA에 가는 학생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하네요.
취업율분야에서는 시카고대학교 Booth MBA가 졸업시 취업율이나 졸업후 3개월 후 취업율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시카고가 취업이 잘 되는 곳인지 아니면 학교에서 취업을 더 신경을 잘 써주는지는 모르겠으나 시카고출신으로서 보기 좋네요.
MBA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모두 10 MBA를 갈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모두가 GMAT 700점대를 넘을 필요도 없습니다. 저런 탑 10MBA를 나왔다고 모두가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가 돈을 많이 벌고 행복한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목표, 인생의 목표, 커리어개발등에 따라서 MBA 목표를 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경제적인 환경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위의 탑 10MBA들은 모두 1억 몇천만원씩의 학비를 내야하는 학교들입니다. 그리고 나이도 무시못합니다. 30대 초반이면 지원을 생각할 수 있으나 35세이후면 벌써 재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빨리 하고 돌아올 수 있는 1년제 집중 MBA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눈높이에 맞는 MBA목표설정, 준비노하우를 반달곰원장이 컨설팅 해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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