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맛집- 침사추이 하카헛(Hak Ka Hut)

이번 가족 홍콩 마카오여행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계획을 세우도록 해주었다. 자기네들이 보고 싶은데 먹고싶은데를 찾을 수 있도록 홍콩 마카오여행책자를 사주었고 그리고 인터넷도 사용하도록 해주었다. 그렇게해야 자기네들이 선택한 곳을 직접가보고 직접가서 먹어보면 더욱 오래도록 길게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우리아이들이 홍콩에서 선택한 첫번째 맛집은 하카헛(Hak Ka Hut)이었다. 침사추이역 E번출구 건너편에 있는 건물에 있는 하카헛을 찾아 우리는 이동하였다. 마카오페리터미널에서 TURBO JET를 타고 넘어왔는데 차이나페리터미널에서 서서히 걸어들어오니 바로 침사추이역이 보였다. 하카헛이 있는 빌딩에 아웃백스테이크와 TGIF가 같이 있기때문에 같이 잇는 빌딩만 찾으면 되었다.

 

오전해피아워가 9시부터 12시까지 였는데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거의 12시가 다되었었다. 다행히 해피타임을 적용받았었던 것 같다. 

 하카헛이 있는 빌딩. 4층에 TGIF가 있고 2층에 아웃백스테이크가 있다. 그런데 북적북적이는 하카헛과는 다르게 TGIF와 아웃백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보이게 되는 하카헛의 메누와 광고판. 그 유명한 하카헛 딤섬을 먹으러 온 것이다.

 하카헛의 기본 셋팅. 차를 마실수있는 찾잔과 접시

 사람들이 많으면 원탁같은 경우 합석을 하는데 우리는 다행히 4인석으로 안내받아서 우리끼리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우리 아들의 행복한 표정...뒤에 있는 3인가족도 한국인 관광객들이다.

 타원형태의 홀안에 테이블들이 미리 셋팅되어 있었다.

 

한장 짜리 메뉴에는 한글로 친절하게 메뉴가 적혀있었다.

 

 콧구멍을 한없이 넓힌 아들놈의 얼굴

 아빠와 딸의 다정한 러브 찻잔샷

 두 남매의 개그쟁이 모습

 하카헛의 명가 주전자

 이름은 모르겠지만 바삭하게 튀김 튀김속에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

 한입 물어먹는 울 딸

 이 딤섬속에는 새우가 들어있답니다!

맛있는 춘권

 

 딤섬의 대명사 하가우

 딤섬의 대명사 샤우마이. 지금봐도 새우가 참 실하게 보이네요!

 여기다가 주문할 메뉴 적는줄알고 적다가 지웠대요. 여기에는 딤섬이 배달되었다는 것을 표시하는 도장을 찍더군요!!!

 여기가 카운터인데 비자아니면 마스터카드만이 결제된답니다. 결국 아내가 시도한 카드결제가 불발되자 제가 현금냈답니다!

 원래 사람들이 많다고하는데 빈자리가 보이더라구요! 아직 시간이 피크타임이 아닌가 봅니다.

 고브메뉴소개와 주방장등을 소개해놓은 곳이랍니다.

 딤섬과 하카요리전문집 하카헛

옆집 TGIF로 가는길목은 한가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