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Bogota

볼리바르광장 바베큐 파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8. 15:01

볼리바르광장의 댄스파티가 벌어지는 곳과는 정반대의 공간에서는

하얀 연기가 무럭무럭 올라오는게 아닌가!

이게 뭐지 하고 보니 우와....돼지굽고 생선굽고 구을수 있는건

모두 굽고 있는게 아닌가!

 

아니 그런데 순대같이 생긴것을 구어서 파는데 우리나라 순대와 완전 똑같다.

그냥 넘어갈 수없어서 하나 사먹으니 맛도 비슷하네.

아무래도 콜롬비아와 우리나라는 식문화에서만큼은 무언가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렇게 순대와 곱창같은 것을 바베큐형식으로 굽더군요. 우리도 순대를 삶지만 말고 구워보면 어떨까요?

 

 생선과 고기를 꿰어서 바베큐처럼 굽고 있네요

 

 통나무 양옆에 쇠꼬챙이로 뚫은 생선과 고기들...노릇노릇 익어가겠죠

 

 연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모두들 마스크쓰고서 더운날 바베큐를 할려니 힘들거예요

 

 이중에 하나사서 딱 갈라보니 우리네 순대처럼 당면같은게 들어있어서요! 참신기하죠!

 돼지머리도! 우리나라에서 고사지낼때나 무언가 행사할대 많이 쓰는 삶은 돼지머리. 이건 튀긴것 같더라구요.

 아,,,이걸 먹었어야 했는데 배가 불러 못먹었네요. 볶음밥이었는데...

 

 저렇게 하얀연기들이 피어났답니다.

주위의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같은데 한기를 여기서 때우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