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남산 와룡묘를 가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7. 13:06

남산둘레길을 여러번 걸었었는데도 여기에 와룡묘가 있었다는걸 순간 까먹었다.

와룡,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은 제갈공명이다.

제갈공명을 모시기 위해 만든 사당인 것이다.

지난번 배철수의 만화삼국지를 듣고서 더욱 가깝게 느낀 제갈공명과 관우.

주인공은 유비인데 중국에서도 전지역적으로 모시는 분은 제갈공명과 관우란다.

 

우리나라에도 황학동시장옆에 있는 동묘는 관우를 모신 사당이 있고,

이렇게 남산에는 와룡묘가 있다.

 

깊어가는 늦가을 속에 아늑히 자리잡은 와룡묘.

 

자그마한 돌탑위에 서려있는 서민들의 바램들이 무엇이었을가 갑자기 궁금해진다.

 

 와룡묘앞에 수부둑하게 쌓인 낙엽들

 와룡묘라는 설명이 되어있는 표지석

 

 

 무언가 소원을 담아 쌓아올린 조그만 돌탑

 울 아이들의 인증샷

 

 와룡묘들어가기전.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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