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서울거리아티스트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14. 09:24

올 여름 우리는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많이 놀았는데 언제부턴가 매주말 마포대교 아래에서 공연을 한다.

타이틀은 서울거리아티스트. 어느날은 통기타가수가, 어느날은 성악가가 또 어늘날은 국악이다.

깊어가는 한여름밤을 음악과 문화로 수놓는 것이다.

자전거 타고 가다가, 산책하다가 음악소리에 발이 이끌리어 그앞에 서게된다.

관중에 무대사이는 매우 가깝다. 그만큼 예술가와 관중이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7080이 유명한 요즘 특히 통기타가수가 인기가 많은 것같다.

 

그리고 무대옆 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등을 무료로 해준다.

하나의 예술활동이 서울에 사는 기분을 풍성하게 해준다.

미국시카고에서 제일 부러웠던게 이런거 였는데 조금씩 우리네 삶도

윤택해지는게 아닐까. 작지만 이런 것에서라도 여유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도 애들과 자전거 타고 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즐겼다.

 

 

 

자전거타고가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