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행주산성으로 라이딩 고고씽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14. 17:16

솔직히 라이더들은 하루에도 수백키로까지 달리기도 한다는 걸 안다.

그러나 나는 라이더도 아니고 그냥 자전거 타는 사람이기에 무리하지않고

어느때는 반포대교가지 가서 잠수교로 해서 북강변타고 마포대교로 넘어오고

어떤때는 성산대교까지 지나서 안양천으로 갈라지는 길까지 가서 운동하다가

돌아오곤 했다.

 

이번엔 나로서는 조금은 장거리인 행주산성을 가기로 했다. 여의도에서 행주산성, 첨에는 멀게도 느껴졌지만 가다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양대교- 방화대교-행주대교로 가다보니 어느새 행주산성이다.

다만 비가 많이 와서 길이 젖어있어서 옷을 많이 버렸다. 그래도 얼마만에 와보는 행주산성인가!

 

시간이 늦어 입장을 할 수가 없어 멀리서 권율장군의 동상만 보고 얼렁 원조칼국수로 달려갓다.

 

 

 이 다리가 방화대교이다. 심플하게 아름답다.

 행주산성의 대첩문. 5시넘어서 문이 닫혔다.

 어른 1000원 어린이 300원이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권율장군의 동상

 정말 먹고싶어서 찾아간 원조국수집

 그러나 월요일은 정기휴일이란다. 그날이 공휴일이어도 쉬나보다.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 뜻이겠지!

 그래서 그 여파의 특수를 행주산국수집이 보는것 같았다. 사람 많았다.

그러나 나는 거기도 안가고 그 옆에 있는 칡냉면집에서 세수대야 칡냉면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