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세상사이야기

도고 파라다이스스파를 다녀오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14. 09:08

도고 파라다이스스파 공짜쿠폰두장과 50%할인 쿠폰이 생겨서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워 애들을 데리고

도고로 향했다. 거리로 멀지않고 차가 막혀도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며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많이 막히지는 않았다. 그래도 고속도로를 피해서 국도를 이용해서 갔는데 결정을 잘 한것 같다.

 

솔직히 요새 수많은 스파들이 엄청난 규모와 시설로 생겨나서 엄청난 가격인플레를 보이는 것이 참으로 맘에 안든다. 물로 그네들도 장사를 위해서 그러는거지만 4인가족이 한번 이용하려면 기십만원 깨진다.

물론 좋은 시설에 졸은 서비스를 받으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가격이라는 부분도 신경서야할 부분이 아닐가! 그러니깐 맨날 할인쿠폰뿌리고 카드할인해주고 하는것 아닌가! 정상 가격주고 이용하는 사람이 몇%나 될가 심히 걱정스럽다.

 

게다가 제일 중요한 시설중에 하나인 식당은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지 않아 맨날 손님들로 하여금 전쟁을 치르게 한다. 물론 평상시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넓은 공간을 놀리는 건 아깝지만 그래도 점심 저녁이라는 중요한 두행사를 치르는 장소인 만큼 쾌적한 식당을 갖춘 곳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암튼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간 도고 파라다이스스파. 생각보다 좋다. 아니 우리가족 눈높이에 딱 맞는것 같다. 애들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우리 처음엔 밖에서 놀다가 나중엔 안에서 놀았다. 유스풀을 이용하다가 안에 여러가지 풀을 이용한 것이다.

 

 

 애들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른다

 인어공주같은 내딸

 울 아들 이날 신낫답니다. 어찌나 물을 좋아하던지...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간판앞에서

 먹거리가 제일 중요하지요! 모든거 다 끝나고 우리는 배가 너무 고파서 움직이기조차 힘들었다. 그러나 도고파라다이스스파들어갈때 봐뒀던 대산가든이라는 곳으로 가서 저렇게 맛있는 돼지석쇠갈비를 먹었는데 예술이었다.

 게다가 반찬도 맛깔스럽게 나왓고 나중에 나온 된장찌게는 청국장을 넣어서 정말 끝내줫다. 이렇게 맛있는 찌게가 있었나 싶을 정도였다.

 

 편나누어서 한장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