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일산3040골프

드디어 저의 시대(개폼시대)가 도래하엿습니다^^ 궁금하면 클릭!!!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12. 5. 00:47

드디어 저의 시대(개폼시대)가 도래하엿습니다^^ 궁금하면 클릭!!!
등록자 김재영(heyjames) 등록일 2003-06-16 11:16:08 조회수 43

항상 저가 라운딩할때 사람들이 그러지요!

저폼으로.... 저게 폼이야!!!!

골프가 야구냐???

퍼팅할때도 몸돌아가네...

이런 소릴 하두 들어서 이젠 못이 박혔다!

결론은 정상적이지 않다는것이지요!

제 스윙폼이!!!

근데 이런 저에게 오늘 새벽 희소식이 날라왔네요!

짐퓨릭 아시죠!!! 그선수가 us오픈우승하거예요!!!

혹시 보셨나요! 짐퓨릭의 스윙!!!

정말 이상하지요! 제가 볼땐 저랑 별로 차이가 없어 보이거든요^^

일명 8자스윙!!!

숫하게 욕먹으면서도 초지일관 그폼으로 우승하네요!!!

저도 강아지폼이지만 계속 밀고 나갈랍니다!

월례회 우승까지!!! 참고로 기사 따왔어요!!!!

보세요!!

 [US오픈골프]

퓨릭, 생애 첫 메이저 왕관(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권 훈.김상훈기자=

 '변칙 스윙'으로 이름난 짐 퓨릭(33.미국)이 프로 데뷔 11년만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퓨릭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골프장 북코스(파70. 7천188야드)에서 열린 제103회 US오픈골프대회(총상금 6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쳐 4라운드합계 8언더파 272타로 스티븐 리니(호주.275타)를 4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100만8천달러를 차지했다.

272타는 `황금곰' 잭 니클로스(80년), 리 잰슨(93년), 타이거 우즈(2000년) 등이 세운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과 타이.

1993년 미국프로골프(PGA) 2부투어 선수로 프로 무대에 발을 디딘 퓨릭은 이듬해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이후 7승을 수확했으나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백스윙 때 클럽을 바깥쪽으로 빼냈다가 다운스윙 때 안쪽으로 당겨치는 독특한 '8자 스윙'으로 유명한 퓨릭은 이로써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마이크 위어(캐나다), 비제이 싱(피지) 등 쟁쟁한 스타 플레이어를 꺾고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퓨릭은 이 대회 전까지 31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했으나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 4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특히 지난해 4차례 메이저대회중 3개 대회에서 컷오프의 수모를 당한 수모도 이번 우승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퓨릭의 US오픈 우승으로 올해 두차례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모두 '메이저 무관'이었던 선수에게 돌아가는 진기록을 남겼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위어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었다.

지난해 유럽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15위 자격으로 올해 US오픈에 처음 출전한 리니는 퓨릭을 끝내 넘지 못했지만 메이저대회에서 준우승해 '깜짝 스타'로 부상했다.

유럽투어에서 4승을 올린 리니는 이번 준우승으로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을 2차례나 낙방한 아픔을 달래며 내년 PGA 출전 카드를 확보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골프황제' 우즈는 이날도 2오버파 72타로 부진을 거듭, 합계 3오버파 283타로 공동20위에 그쳤다.

우즈는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이후 1년 동안 4차례 메이저대회에서 1개의 우승컵도 건지지 못해 잭 니클로스(미국)의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기록 경신에 급제동이 걸렸다. 우즈를 비롯해 싱,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 추격가능권에 있던 선수들이 이날 제 모습을 드러낸 난코스에 무너져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3타차 선두로 리니와 최종 라운드에 나선 퓨릭은 매치플레이를 방불케하는 승부를 펼치며 안정적으로 난코스를 공략,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으며 기복이 심했던 리니를 압도했다. 리니는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벙커와의 전쟁'을 치르느라 단 한번도 3타차 이내로 스코어를 좁히지 못한 채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리니는 7번홀(파3)에서 5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을 왼쪽 벙커에 빠뜨렸고 이어 8번홀(파4)에서는 두번째샷을 그린 오른쪽 벙커에 빠뜨리며 내리 2타를 잃어 퓨릭과 5차로 벌어졌다. 또 10번홀(파4)에서 퓨릭이 티샷 실수로 보기를 범해 4타차로 스코어가 좁혀졌으나 리니는 11번홀(파4)에서 다시 드라이브샷과 두번째샷을 잇따라 깊은 벙커로 보내면서 추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종 안정된 지키기 플레이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퓨릭도 한때 위기가 있었다. 5타차로 달아나던 퓨릭은 12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이 그린앞 경사에 떨어진 뒤 30야드 가량 뒤로 굴러나와 3온 2퍼트로 보기를 범했고 이어진 13번홀(파4)에서 리니가 6.5m 거리의 버디퍼트를 떨궈 3타 차로 쫓겼던 것. 그러나 퓨릭은 14번홀(파4)에서 두번째샷을 홀 1m 안쪽에 붙인 뒤 웃옷을 벗어젖힌 한 여성팬의 노골적 접근에도 흔들리지 않고 가볍게 1타를 줄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리니의 추격 실패로 승리를 확신한 퓨릭은 18번홀 티샷을 날린 뒤 모자를 벗어 글썽이는 눈물을 감추려 애썼다. 1.8m 짧은 파퍼트를 놓쳐 아쉽게 대회 최소타 기록 경신에 실패했지만 감격의 승리를 거둔 퓨릭은 두 주먹을 치켜 들어 환호한 뒤 한때 우즈의 백을 들었던 캐디 마이크 코완과 깊은 포옹을 나눴다. 또 퓨릭은 독특한 `8자 스윙'을 지도해준 유일한 코치인 아버지 마이크에게 무엇보다 큰 `아버지의 날' 선물을 안겼다. 퓨릭은 "내가 꿈꿔왔던 것 이상을 이뤄냈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대회에 앞서 2주 연속 우승으로 주가를 올렸던 케니 페리(미국)가 이날 하루에만 3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79타로 마스터스 챔피언 위어와 함께 공동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낸 선수는 우승자 퓨릭을 비롯해 리니, 페리, 위어 등 4명 뿐이다. 2라운드에서 선두로 나섰던 싱은 PGA 투어 대회에서 성(性)대결을 펼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비난했던 전력 때문에 팬들의 야유에 시달리면서 이날도 3번홀(파4)에서 한 팬의 휘파람 소리에 놀라 짧은 보기퍼트를 놓치는 등 수난을 겪으며 8오버파 78타로 무너졌다. '소렌스탐의 저주'에 걸린 싱은 결국 합계 3오버파 283타로 우즈와 함께 공동2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