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회정모 후기---2차이후!!!

정모 후기---2차이후!!!
등록자		김재영(heyjames)	등록일		2003-06-17 16:06:56	조회수		55
우린 병남이 동상가게에서 12시에 나와 어떻게 할것인가 우왕좌왕했으나, 신입 도석형님, 가볍게 환영해주면 조촐하게 2차쏜다라는 공약을 지키신다며 맥주한잔 더 하러 갔었지요! 솔직히 거한 환영식이 아니라 미안했지만 그래도 신입형님이 제안 한것을 아래 동생이 거절할 수 잇나요!^^  우리 인원조정에 들어갔습니다. 의성형님 젤 먼저 대리운전불러 가시고, 본의아니게 어제 폭탄이 된 성진이형! 누군가에 의해 정리되시고, 연철이형님이 어느 한분을 모시고 가시고 하면서 우리 인원은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서울시민인 제가 있으면 항상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기에 전 서울로 돌아가려 했으나, 우리 시샵형님! 목동가실일 있으시다며 이따가 같이 가자고 하셔서 전 속으로 무지 좋아하며 따라갓지요! 2차는 빅토리아로 시작되는 맥주집... 그때까지 참석하신 분들은, 재욱이형님,강옥이형님,태호형님,신입 도석이형님, 신입 창원이형님, 기운이 이렇게 7명이었습니다. 우린 강옥이형님이 2년전 43살때 주례본 얘기를 신기하게 듣기도 하고,  재욱형님 형수님의 뛰어난 운동신경얘기를 듣기도 하면서 밤은 무르익어 갔습니다. 창원형님의 몇백만원짜리 케이블(?)얘기로 매니아의 세계를 엿볼수 있었고... 아참 그날 우린 창원이형님의 멋있는 브릿지를 화제로 시작하여 재욱형님이 염색한 얘기, 너무나 젊은 주례였던 강옥이형님이 나이들게 보이려 머리에 신경쓴 얘기등을 나누었네요! 그러나 결국은 골프얘기... 그린이 어려운 골프장, 좋은 골프장... 한국잔디에선 백스핀이 안먹는다는둥... 하여튼 우리는 3시가 넘은 시간에 거길 나왔습니다. 그대 기운이가 안보여 집에 간줄알았죠! 워낙 그날 보이다 안보이다 해서 저두 정신이 없었어요! 우린 그렇게 집에 갈나 햇는데 창원형님, 우리 포장마차에서 우동이나 한그릇하시죠... 그러는거 아닙니까! 이에 우리들,,,오우케이! 포장마차에서 우동4개 잔치국수2개 떡복기 2인분 또 2인분 더를 시켜 먹었습니다. 거기서 우린 젊잖으신 강옥이형님이 평탄치 못한 지면으로 인하야 두번이나 의자뒤로 넘어지는, 평소에 상상하지 못할 장면을 목격하였씁니다. 그런데 넘어지는 강옥형님이나 그걸본 우리나 그냥 좋습니다. 하하하,,,허허허,,,히히히,,,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일정을 보내고 병남이 가게로 돌아와 차를가지고 또는 택시를 타고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근데... 근데... 태호형님차를 못가게 뒤에 딱세워놓고 시동켜놓고 주무시는 차가 있어 누군가하고 살펴보니  그분은 바로... 바로,,, 그날의 폭탄(^^)이셨던 성진형님이었습니다. 형님은 제거(죄송)되지 않으셨던겁니다. 우리가 1차 끝난시간이 12시인데 그때 대리운전 불렀는데 아직까지 안왔다는겁니다. 오마이갓!!! 그래 다시대리운전을 불러드리고 보내드리고, 강옥형님도 대리운전으로 도석형님과 같이 가시고 창원형님은 택시, 태호형님은 손수운전... 재욱형님과 저는 서울로 가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택시안에서 무안에서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며 노트북을 꺼내어 동영상과 사진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기사양반..이해가 안갔습니다. 왜냐면 그걸보며 계속 웃었거든요!!! 목동에서 재욱형님 내리시고 태시비 3만원주셧는데 만원남앗습니다. 형님! 그돈으로 우리딸 아이스크림사줬습니다. 그랫더니 울마누라 아무말안합니다. 담주에 점심사겠습니다!!! 형님! 하여튼 집에 들어오니 4시반쯤 되었습니다. 동이트더군요!!! 제가 정말 미쳤나요? 근데 안미치게 생겼나요? 이리도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