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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MBA] 2017 US News & World Report MBA랭킹 UPenn Wharton MBA 1위등극에 대한 이슈와 암스테르담MBA에 대한 상념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7. 3. 15. 21:42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US NEWS &WORLD REPORT MBA랭킹에서 UPenn Wharton MBA가 하버드와 공동 1등을 차지한 것이 계속해서 화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알기로는 Wharton MBA이면 미국 최고의 MBA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는 최근 몇년동안 지속적으로 순위가 떨어진데다가 University of Chicago의 Booth MBA에도 계속 순위가 쳐져서인지 이번에 1위를 차지한 후에 그 이유를 분석하는 기사들이 계속 해서 올라오네요.





워낙 랭킹을 좋아하는 사람들인데 결과가 조금 새롭게 나오면 그 원인을 구지 파헤쳐야하는 언론의 생리라서 이해가 됩니다. 그 원인을 찾기위해서는 현재상황도 봐야하고 과거에 어떤 현황이었는지도 체크해야하고 어떻게 노력하였기에 그런 결과를 만들었는지 해답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반달곰원장도 그 내용을 보면서 미국사람들이 와튼스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와튼스쿨에서는 하버드와 스탠포드, 시카고대를 이기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ETS & QUANTS에서 특히 이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와튼스쿨이 요근래 순위가 지속적으로 떨어졌었기에 이런 결과를 쉽게 못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오튼스쿨로서는 자존심 상하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 것은 객관적인 수치로 나온 것이라서 뭐라고 항변하기도 어렵습니다.  P&Q는 매년 5개의 MBA랭킹지에다가 가중치를 두어서 종합적으로 순위를 평가하는데 2010년부터는 와튼스쿨이 부쓰스쿨을 일곱번중에 딱 한번만 이기고 6번을 졌습니다. 





수년동안 미국 MBA는 하버드, 스탠포드, 유펜이 3각편대로 이끌어왓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유펜이 뒤쳐지길 시작했는데 그 이유를 와튼스쿨의 학장 Geoffrey Garrett은 학생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적어서 그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그 상관관계를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려우나 상관관계가 어느 정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하버드, 스탠포드 심지어 시카고대는 학생들을 많이 도와주는데 반하여 유펜은 그러질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펜은 이에 대해서 엄청 신경쓰고 투자를 한 것입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인지는 몰라도 작년 4위에서, 올해 1위로 오른 유펜은 작년에 트럼프라는 자신의 동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켰고,공교롭게도 유팬은 지난 28년동안 역사상 두번째로 US NEWS MBA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유펜 졸업생들의 연봉과 보너스는 총 155058달러로 다른 모든 비즈니스스쿨을 앞질렀습니다. 작년보다 약 5.7%상승한 금액입니다. 그리고 졸업할 때 취업율을 살펴보면 유펜이 85.8%로 하버드나 스탠포드, 시카고대를 모두 이겼습니다. 작년 80.8%에서 상당히 상승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졸업후 3개월이내에 취업할 확율은 95.5%로 작년의 93.5%보다 2%정도 상승하였습니다. 바로 이 세가지 평가요소가 MBA랭킹을 평가하는 부분의 35%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 유펜 와튼스쿨이 하버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취업율과 연봉은 MBA랭킹을 평가하는데 GMAT성적과 GPA등과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반달곰원장이 유펜의 US NEWS MBA랭킹 1위소식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읽으면서 참으로 재미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도 MBA랭킹을 무지 중요시하기에 순위에 목숨거는 모습이 하나도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랭킹은 명예이자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크나큰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파이낸셜타임지의 랭킹을 보면서도 그런 부분을 많이 느낍니다. 중국 MBA중에 가장 유명하고 실력있다고 평가되는 칭화대MBA와 북경대MBA는 보이지가 않고 인민대MBA나 상해교통대MBA가 올라가있는 것을 보면 MBA랭킹에 회의감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반달곰원장이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자신이 생각하고 목표하는 바에 맞추어서 좋은 MBA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랭킹이 좋아도 자신에게 너무나 비싼 MBA이거나 너무나 높은 GMAT을 요구하면 하등 소용이 없으니까요! 이번에 US NEWS MBA랭킹을 보면서, 그리고 유펜의 1등 등극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서 MBA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반달곰원장은 암스테르담의 명문대학교인 University of Amsterdam과 MBA를 제공하는 Amsterdam Business School을 방문하고 인근 카페에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반달곰원장이라면 암스테르담대학교 MBA를 선택하여 학비저렴하게 공부하고 생활비 부담을 안느끼면서 졸업후 1년동안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가지고 싶습니다. 아무튼 MBA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