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르담의 Markethal 앞에서 신나게 사진 찍고 있는 반달곰원장의 모습 2017년 3월 19일 방문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반달곰원장이 지금 네델란드와 벨기에 출장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네델란드의 명문대학교 University of Amsterdam, 그리고 그 안에 있는 Amsterdam Business School을 방문하고 미팅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이동하여 파이낸셜타임지 글로벌 MBA랭킹에서 100위안에 랭크된 Vlerick Business School의 Experience Event에 참석하였습니다.
방문전부터 그 학교들이, 그 비즈니스스쿨들이 얼마나 훌륭한 MBA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지 알고 있던 반달곰원장은 정말 열심히 그들의 MBA를 이해하고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Amsterdam Business School MBA, Vlerick Business School MBA는 각각 그 도시를, 아니 학교를 대표하는 MBA프로그램으로 커리어발전이나 커리어 변경을 원하는 직장인들과 젊은이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도움이 네델란드, 벨기에 직장인들에게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직장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네달란드의 경우, 아니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Amsterdam MBA의 경우 1년MBA 과정을 훌륭한 마무리하고나면 1년동안 공부를 안해도,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Orientation year가 주어집니다.
특히 네델란드의 학사나 석사이후에 주어지는 오리엔테이션 year는 바로 쓰지 않아도 2-3년이내에 사용해도 되게끔 유연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MBA의 경우 졸업후 1년간 학생비자로 일을 할 수 있는 OPT가 주어지지만 OPT개시후 3개월이내에 취업을 못할 경우는 한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계속 있으면 불법체류가 됩니다.
그리고 영국MBA나 영국석사, 학사는 더 조건이 좋지가 않습니다. 정말 자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찾지 않는한 공부를 마친 후에는 바로 귀국해야 합니다. 벨기에의 경우, 구체적으로 브뤼셀에 있는 Vlerick MBA의 경우 졸업한 후에 네델란드 만큼은 아니지만 졸업후에 3-4개월 더 체류할 수가 있습니다. 즉, 8월에 졸업을 하는데 그 해 연말까지는 체류할 수가 있습니다.
충분한 시간은 아니지만 취업을 도전해볼만한 시간입니다. 솔직히 해외에서 공부하고 취업에 도전할려면 MBA를 시작하고 바로 취업준비를 해야합니다. 졸업할 때 시작하면 많이 늦습니다. MBA입학과 동시에 자신의 영문이력서를 다듬고, 자신의 프로파일을 만들어서 어떤 강점이 있는지, 왜 자신을 채용해야 하는지를 어필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합니다.
반달곰원장이 유럽 출장을 다니면서 젊은이들을 만나면 유럽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꿈으로만 생각하고 그냥 한국들어어면 또 도서관으로 직행하여 취업준비, 고시준비를 합니다. 유럽여행 다니면서 보았던 잔스세칸스, 헤이그, 브뤼헤, 헨트, 안트베르펜, 로테르담등 멋진 모시에 대한 생각을 환산으로 만들고 3포시대속으로 매몰되어 가지요.
물론 해외에서 MBA를 한다고, 석사학위를 한다고 학사학위를 한다고 취업이 바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엄청난 연봉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는 영어이외에도 독일어를 해야하고, 더치어, 불어 등등을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런데 적어도 한국에서 취업준비하고 고시공부하는 노력으로 공부하고 도전한다면 해외에서 충분히 길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도 외국학생들에게 더치어, 불어, 독일어 등등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회화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물론 유럽나라들이 영어를 잘하기에 영어만으로도 취업을 할 수가 있지만 그래도 현지어를 공부하면 기회가 더 많을 것이고 그 나라에서 오랫동안 살아갈려면 현지언어를 배우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반달곰원장이 해외취업을 노력했었던 한사람으로서, 그리고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직접 경험한 한사람으로서 그 어려움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젊은 친구들이 취업해서 자리 잡아가는 것도 많이 보았습니다. 각각의 배경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도전하면 된다는 것을 보았고 그 도전을 이루는데는 얼마나 간절하게 원하느냐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이게 아닌데 하는 분들, 그리고 전세계를 무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싶은 분들은 정말 열심히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도전하는 분의 것이고 그 무대로 유럽은 정말 매력적인 곳인 것 같습니다. 한국같이 치열하게 살다가 40대 중반에 폐기용도처리하는 그런 곳에서 아웅다웅 살기 싫은 분들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반달곰원장이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