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HRD Consulting/반달곰원장

[반달곰원장] 최근 발생한 국내최대유학원 유학닷컴에 관한 - 부도위기 유학닷컴, 학생 200여명 미아될판- 가시를 읽고난후 반달곰원장의 상념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6. 10. 23. 21:52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에 최근에 일어난 우리나라 최대유학원이라고 하는 유학닷컴의 부도와 학생들의 피해, 그리고 이런 일들의 재발을 막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를 한번 고민해볼까 합니다. 지난달 9월 27일 조선일보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났습니다. 바로 유학닷컴의 부도설이지요. 솔직히 유학닷컴에 대한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돌았었고 다른 대형 유학원들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는 것이 업계의 소문입니다. 그 소문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게 되지요. 그럼 조선일보 기사를 일부 인용토록 하겠습니다.





미리 받은 20억 학비 송금 않고 그 돈으로 '빚 돌려막기'까지… 
유학·연수생들 현지서 발 동동
 

국내 최대 유학 알선 업체인 '유학닷컴'이 부도 위기에 처해 학생 수백여명에게 미리 받은 20억원대 학비를 현지 학교에 송금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미 외국에 있는 학교나 어학연수 기관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 200여명이 수업료 미납으로 쫓겨나 '국제 미아'가 될 상황에 처했다. 유학닷컴은 매년 학생 3000여명을 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필리핀 등 전 세계 대학과 어학연수 기관에 보내고 있다.

26일 유학닷컴 직원들과 유학생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110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 고객 수 감소와 사무실 임차료 상승으로 부채 규모가 60억원까지 불어났다고 한다. 직원 70여명은 최근 두 달간 월급을 받지 못했다. 서울 강남 지점 직원 20여명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더 심각한 것은 해외에 이미 나가 있는 유학·연수생들이다. 유학닷컴은 유학생들에게 학비를 미리 받은 뒤 2~3개월 후 현지 학교·기관에 송금하는 '납부 대행'을 해왔다. 유학생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현지 학교·기관에서 학비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되돌려받기 위해서다. 하지만 올해 부채가 늘어나자 이 회사는 신입 회원들이 낸 학비로 빚을 갚는 '돌려막기'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신입 회원들이 내는 학비는 입금 족족 건물주와 금융기관에 압류를 당하고 있지만, 유학닷컴은 이런 사정을 알리지 않은 채 여전히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유학닷컴은 엄청난 광고비를 쓰면서 마치 유학갈 사람은 유학닷컴을 통해서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인지도를 높였고 유학을 알아보려는 분들은 자연스레 유학닷컴을 들리거나 알아보게되지요. 일반 사람들이 광고를 사실이냥 믿는 잘못된 인식으로인해 이런 광고 전략은 성공적이었고 유학생들을 많이 모은 유학원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학교들과 딜을 해서 더 많은 커미션을 받아내고 학비는 나중에 천천히 보내는 그런 행태를 벌여 왔던 것입니다. 





물론 유학을 원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에게도 학비할인등의 미끼로 학비를 먼저 자기네들이 받았지요. 유학생들이야 학비할인이라는 말에 이 유학원이 안전하고 믿을 만한지는 따져보지 않고 학비를 학교가 아닌 유학원에 납부했다가 그 학비를 빚값고 운영비로 돌리고 돌리다가 두손들어 파산한 유학원으로 해외에서 오도가도 못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누구 하나의 잘못은 아니지만 정말로 유학원을 빋지 마세요. 광고비 엄청쓰고 그런 유학원은 더욱 믿지 마세요. 결국은 그 광고비 모두 유학생들에게 받아 내는 것입니다. 그런 피해를 안입을려면 학비는 학교에 직접 내셔야 합니다. 학비만 학교에 직접 내고 영수증을 잘 챙기면 유학원이 망하던 안망하던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학비를 유학원에 내는지 모르겠습니다. 학비가 저렴해서. 학비할인을 많이 해줘서.





절대로 유학원 믿지 마세요. 특히 학비를 유학원에서 직접 받는 유학원은 절대 믿지 마세요. 유학원에서 학비를 직접받는 학부나 대학원, MBA 프로그램은 이상한 것입니다. 유학원에서 학비를 받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유학원에서 받는 다는 것은 커미션을 미리 떼어내고 나머지를 보내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학원이 힘들다 보니, 직원들 월급도 줘야하고 사무실 임대료도 내야하고 광고비도 내야하고 하다보니 받은 돈을 미리 써버렸지요. 어차피 학생들한테 또 받으면 되니까요. 그러다가 망가지는 것입니다.





유학원일을 오래 한것은 아니지만 반달곰원장이 유학닷컴과 같이 학비문제로 망가진 케이스를 여러번 보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리도 똑같은 경우일까 싶습니다. 물이 뜨거워지는 줄도 모르고 수영을 즐기다가 데워죽는 개구리처럼 유학원들은 남의 돈, 그것도 학생들의 피같은 돈을 유용하다가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어학연수도 학생수가 불어나면 큰일이 생기는데 학비가 몇천만원씩하는 대학원이나 MBA과정은 10명만 넘어도 몇억의 돈이 모입니다. 그런 돈을 유용해서 쓰다보면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지요. 정말 학비를 받는 유학원은 믿지 마세요. 당연히 고객을 도와드리고 그 서비스비용을 받는 것이야 주셔야 하지만 학비를 유학원에 내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그리고 학교에서가 아니라 유학원에서 학비를 할인해준다고 하면서 학비를 유학원에 내라고 하면 그냥 그 유학원과 연락하지 마세요. 그 뒤에는 분명히 검은 것이 숨어있습니다. 그런 유학원과 진행하면서 무사히 학교에 갔다고 하더라도 일은 반드시 터집니다. 그때는 현지 학교에서 쫒겨나서 길거리로 나가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줄도 모릅니다.





국내 최대유학원인 유학닷컴의 부도와 직원들도 급여를 못받아서 진정을 냈다는 소식은 그야말로 부끄러운 이야기이고 이런 글을 자기 얼굴에 침뱉기이지만 반드시 반성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것은 고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학비는 학교에. 절대로 유학원에 학비내지 마세요. 유학원에서 학비할인을 이야기하면 학비를 자기한테 내라고 하면 바로 모든 상담을 중단하고 다른 곳으로 가세요. 그것이 안전하 길이고 어렵게 결정한 유학을 제대로 하고 올 수 있는 길입니다. 오늘은 반달곰원장이 옛날에도 이야기 했던 학비는 학교에 직접 납부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더욱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부끄러우면서도 올렸습니다. 언제든지 궁금한 것 있으면 반달곰원장에게 문의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