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여의도배드민턴클럽에서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애들과 용산 랜드시네마로 달려갔다.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을 보기 위해서이다. 나두 그 스토리와 배경은 아무것도 모른채 애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달려간 거 였는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피터잭슨이 제작이란다.
우와, 이와 엄청난 영화였던 것이다. 오래된 만화를 3D로 재탄생 시킨 스필버그의 환상적인 솜씨가 놀라웠고 영화를 계속 보면서도 이게 애니메이션이야 아니면 실사영화야 하는 생각을 계속적으로 하게 되었다.
그 의문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암튼 조조할인을 기대하고 갔는데 3D영화라 조조할인을 받아도 8000원이란다. 와이프한테 받아간 현대카드 M포인트로 계산하니 2명까지 2000원식 할인된단다. 하나는 SK텔레콤 멤버쉽카드로 1000원 할인받으니 총 19000원이 들었다. 3D안경을 쓴 모습들을 하나씩 찍어주고 드디어 영화에 몰입하였다.
이 영화의 오리지날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몰랐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 애들이 좋아 했다는 것이다. 애들이 많이 좋아해서 2편 제작을 강하게 암시하는 마지막 장면을 보면서 또 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차피 해리포터 끝났으니 연결해서 봐야할 게 생겼다는건 아주 좋은 일이다.
이렇게 일요일 아침을 우리 아이들과 영화로 시작하였다^^
랜드시네마에 설치된 포스터 앞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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