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들은 보코타에서의 마지막밤을 뜻깊게 보내기위해 애를 많이 썼다.
소금성당까지 데려가 준것도 고마운데 마지막날 저녁은 어느 멋진 테마 클럽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친구들은 칵테일을 시켰고 나는 와인을 한병 주문하였다.
Andres Carne De Res 라는 클럽은 클럽이면서 아주 모던한 분위기, 또한 아주 애매한 분위기의
음식점이었다. 온갖 중고물품들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여 어찌보면 영화세트장처럼 보였다.
콜롬비아에서 최고로 좋은 클럽이어서인지 나두 기분이 좋았다.
한쪽에서는 결혼식 피로연을 하고 한쪽에서는 댄스파티를 벌이고.
광대가 나오기도 하고 가장무도회 같은 분위기 연출되기도 하는등
아주 묘한 분위기의 클럽이었다.
그러나 끝나고 나가보니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속세말로 요즘 대박인 곳이었다.
친구들 덕분에 엄청난 곳을 다녀왔다.
고맙다, 친구들아!
주차장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낄수있엇다. 주차장도 너무 컸기에 도대체 식당이 얼마나 큰거야하고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이 총각을 양은박스를 가져오는데 그게 무엇이냐면, 메뉴판이다.
이게 메뉴판이다. Andres Carne De Res 의 메뉴판
온갖 와인병에 디자인을 한 벽을 배경으로 리베르타를 한장 찍었다.
우리 친구들과 인증샷
와인 pinot
칵테일잔이 아주 멋지게 나오더군요
이렇게 멋지게.
인테리어는 설명이 불가하다
전위적이고
엽기적이고
너무 복잡해서
이 하트모양안에서는 결혼식피로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뭐 이상한 휘장을 주더군요
이 친구들은 코미디댄스를 추었던 팀들이랍니다.
나를 초대해서 같이 사진찍자고 했던 팀
한무더기의 가장 무도댄스팀이 왔어요
잘 놀더군요
올해 12월에 결혼하는 카타와 하비
가짜다리로 재미를 더하는 직원들
카타는 웃겨서 죽는답니다.
이렇게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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