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Alaska

시카고에서 알래스카 가기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0. 8. 19:19

8월 19일 저녁 6시 15분발 알래스카항공에 몸을 싣고 6시간의 비행끝에 무사히 알래스카 앵커리지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시간은 6시간, 요금은 600달러 정도 들었다. 정말 한국에서 알래스카를 간다면 그 시간과 금액은 얼마나될까?

 

암튼 현지시각으로 10시1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버스가 없단다. 하는수없이 택시를 타고 내가 예약한 호스텔인 26street International Hostel로 갔다. 평일 저녁이어서일까? 내 방안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알래스카에 왔다는 흥분도 잠시 뒤로 하고 잠을 청한후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시내로 향했다. 호스텔 아침식사치고는 괜찮은 편이었고 하루밤에 25달러였으니 난 다음에가도 그 호스텔로 가고 싶다.

 

그렇게 호스텔을 떠나 앵커리지시내로 버스타고 가려는데 숙박을 같이 했던 친구도 시내로 간단다. 그 친구는 옛날에 알래스카에서 살았었던 필리핀인으로 영어도 잘했고 미국에 대한 이해가 박식했다.

 

그를 따라 트랙킹하는 것처럼 걸어서 갔는데 너무나 좋았다. 맑고 하얀구름이 둥실 떠 있는 하늘과 호수...아 정말 알래스카가 맘에 들었다.

 

호스텔나오니 바로 이런 하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기 빌딩있는 곳이 앵커리지시내랍니다.

middle town에서 앵커리지로 걸어가다보면 이런 호수가 나옵니다

tlzkrh

 

 

멀리 산이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