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번개 후기...

오늘 점심번개 후기...
등록자		김재영(heyjames)	등록일		2003-05-21 00:19:19	조회수		34
안녕들 하십니까? 동호회 가족 여러분들! 오늘은 시골(이찌야마-일본어써서 죄송)에서 누님한분이 상경하셔서 서울에서 출세한 오빠,친구,동생들이 모였습니다. 당연히 마포인줄 알고 갔다가 장소가 홍대앞으로 바귀는 바람에  택시타고 넘어 가니 의성형님,성환형님, 미정누님이 계셨습니다. 조금있다가 기영형님이 오셨구요. 우리는 국수전골을 주문하였고, 두꺼비한병도 당연히 따라나왔 습니다. 아직도 정모후유증으로 고생하시는 누님을 뺀 우리는 한잔씩 들이마셨지요! 조금있자 기영형님의 혈색이 아름답게 노을져갔고, 우리는 김밥을 어떻게 할것인가를 열띠게 애기하였습니다.  20명인데 사가지고 가자... 아니 3만원만 주면 우리집사람보고 싸달라고 하겠다.-의성형님. 아니 난 2만5천원-기영형님 회사에서 거래하는데가 있는데 한줄에 1천원한다-성환형님.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만 아마도 미정누님이 허락치 않으실것 같더군요. 어찌나 믿음직스러운 누님이던지 덩치조그마한 동생은 행복해서 혼났어요. 그리고 우리는 성환형님의 눈물없이 들을수없는 신혼여행기... 월세 신혼생활등등...을 들었고, 차에대한 서로의 견해들.. 더 나아가 자기차를 걸고 골프를 치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의 18홀/36홀 라운딩(숏홀),내기이야기, 천사표 기영이형 돈빨린 얘기,월례회...조편성...단체출발, 개별출발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성환이형은 서서울cc에서 라운딩하러 가셨고(형, 잘치셨수?) 저는 영업하러 강남으로... 미정누님과 의성형님,기영형님은 물좋은 홍대앞 카페로 차마시러 가셨습니다.  시골인심 좋더라구요. 누님한분 상경하니 잔치가 벌어졌으니(이야기잔치)... 잘 놀다 올라가셨수? 누님! 오늘점심은 기영이형님이 사셨지만 담엔 제가 쏘지요!!! 기영형님! 잘 묵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