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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비자변경-유학 후 2년체류] 영국 유학후 2년체류 Post-study work visa 시행 발표 및 영국 학사/석사 유학방향안내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9. 11. 24. 13:29

2018년 9월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의 칼힐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반달곰원장





UK Announces 2-year Post-study work visa for International Students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유학을 하는 목적에는 새로운 언어 습득, 고급 전문 기술 및 지식의 습득, 스펙을 키울 수 있는 학위 취득, 해외 취업을 위한 기반 마련, 유학 후 이민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학업 후 해외 체류를 위한 목적이라면, 해당 유학 국가가 학업 중 혹은 학위 취득 후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비자를 허가를 해 주느냐 마느냐가 유학지 선정에 있어 큰 관건이 됩니다.




Post-study work visa라는 것이 바로 학업 후 취업을 위해 그 국가에 남아서 직업을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시간 및 허가를 말하는데요. 이런 허가를 주는 곳으로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국가로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독일, 아일랜드 등이 있는데, 여기에 영국도 학업 후 남아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영국에서 공부한 후의 애매한 신분의 졸업생들에게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고등 교육 제공자 즉 대학에서 학부 레벨 혹은 그 이상 레벨에서 어떤 전공이든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으로 유효한 영국의 비자를 갖고 있다면, 학업을 마친 후 2년 동안 어떤 경력이든 일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과학, 기술, 연구 그리고, 세계적인 인재를 영국으로 불러 모으는 세계적인 업적을 위한 미래의 돌파구가 될 기회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가장 영리한 글로벌 인재를 모집하고 보유하고자 하는 영국 정부의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나라이든 마찬가지지만, 일을 할 수 있는 허가 혹은 취업 비자를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국의 경우 비EU/EFTA 국가에서 온 외국 학생이 영국에서 일을 하려면 직업군의 형태에 맞는 워크 퍼밋 혹은 워크 비자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영국의 워크 비자는 일반적으로 영국을 기반으로 하는 고용주로부터 스폰서십을 요구합니다. 이 말인 즉슨 취업비자 신청을 위해서는 확실한 잡오퍼와 함께 스폰서십이 있어야 합니다. 취업비자는 일시적이거나 저기술직 고용에는 내주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이거나 임시적인 취업 비자로 영국에 입국하는 것은 어렵고 매우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영국에서 학위 과정을 마치면, 구직이나 취업에2년간의 시간을 주겠다는 것은 외국학생들에게 거의 획기적인 제안과도 같습니다.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합법적인 취업 비자 없이는 영국에 체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잡오퍼와 함께 고용주의 스폰서십 없이도 합법적으로 체류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이번 영국 이민국이 발표한 2년의 Post-work 비자는 영국 비자관련해서 간만에 듣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영국 이민법의 변화로 외국 학생들이 영국에서 학업과 연관되어 합법적으로 영국에 남아 있을 수 있는 기간이 연장이 되었는데요. 2년의 포스트 워크 비자를 신청할 수 있는 졸업생들의 루트에 대해서 발표한지 시간이 좀 지난 관계로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정한 수준의 학업으로 제한]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취업 비자는 2020-2021학사년도에 대학이나 대학원 수준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2021년 정도에 시작할 수 있을거라 예상]

PIE 뉴스에 따르면, 내무부는 새로운 규정이 2021년 상반기에 발효될거라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브렉시트 기간 동안 발생할 넓은 범위의 이민 변화 때문에 이 루트가 언제 도입될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하니 좀더 주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에게 해당되는 사항인지]

초기 발표에서는 2020/2021학사년도나 그 이후에 코스를 시작하는 학생들이라고 해서 많은 학생들이 혼란을 느꼈습니다. 이미 이 시기 이전에 학업을 시작했거나 현재 졸업을 하는 학생들이라면, 상황이 더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내무부의 학생 이민 정책실장인 폴 제프리에 따르면, 2020/2021에 등록하는 어떤 학생이라도 절대적으로 확실히 혜택을 보게 되리라 했습니다. 2021년 여름학기에 졸업하는 학생들도 해당되며, 현재 영국에서 학부 과정을 시작한 학생들도 포함한다고 합니다.

 

[직업의 형태에는 제한이 없음]

어느 섹터의 어떤 수준의 직업이라도 새로운 취업 비자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스폰서쉽 불필요]

국제 학생들은 대학과 같은 고등 교육기관이 자신의 학생비자를 후원해야 하지만, 새로운 취업비자는 ‘Unsponsored route’를 제공하고 있어 학생들이 취업 시장에 접근 시도를 하는 동안 졸업생에 대한 책임을 유지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말은 취업 비자에 있어 대학 스폰서쉽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고, 학생비자가 만료하면, 대학 스폰서쉽이 소멸되고 취업비자를 발급받는데 대학의 스폰서쉽 발행이 필요가 없어집니다.

 

[인원 제한 없음]

최근 기술직 비자 루트로 이동하는 PhD 학생수에서 제한 인원이 사라진 것과 같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이 졸업생 루트 아래 새로운 취업 비자를 바꿀 수 있는지 인원 제한이 없을거라고 합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 새로운 정책 하에 숫자에 제한없이 기술이나 공부한 전공에 상관없이 졸업생이 구직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정부에 따르면 수학, 공학, 기술 등의 분야에서 재능있는 졸업생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의 일부라고 합니다.

 

[취업 기간 2년보다 길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교육부에서 말하길 졸업생 루트에 있는 국제학생들은 루트에서 요구하는 기술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직업을 찾는다면 2년 후에 기술직 루트(Tier 2)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합니다.

 



영국 Tier 4의 비자 소지자로서 영국에서 공부하고 졸업 후 최대 2년간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자 법안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사실 영국 2년의 Post-study work 비자는 이전에 시행되던 것이었는데 2012년에 영국의 이민 제한을 위한 더 넓은 정부의 계획의 일환으로 사라졌습니다.




올해 초에 국제 학생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 후 최대 6개월, 박사 후보는 최대 1년까지 영국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많은 영국 대학 및 회사들이 환영했지만, 이 기간에 졸업생이 교육에서 적당한 직업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어렵다는 비판이 있었다고 합니다.




2년의 기간으로 새로운 루트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영국 취업시장이 국제 졸업생들에게 개방된 것과 일맥상통한 중요한 단계로 보여집니다.



 

아직 시행 전이니 좀 더 주의 깊게 살펴볼 상황이지만, 영국에서 학위를 무사히 마치고 현지에서 구직이나 취업 활동을 할 수 있는 합법적인 시간이 생긴다는 것은 분명 기쁜 일입니다.




영국 대학 파운데이션, 대학 입학 및 석사 과정 지원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