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Leeds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어떤 것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는데요. 반대로 아무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접해보니 생각 의외로 훌륭하다고 여겼던 적이 한번은 있을 것입니다.
영국의 웨스트요크셔 주에 있는 Leeds라는 도시가 딱 이런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주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북부 지방의 맨체스터, 리버풀, 요크와 같은 지역은 어느 정도 사람들의 관심에 있는 도시이나 Leeds의 경우는 잘 모른다고 하네요.
이 곳에 위치한 CES Leeds라는 어학원의 원장이신 Robert Tuck씨가 하신 말이예요. 90%의 학생이Leeds에 대해서 소박한 갖고 왔다가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지는 경우라고 합니다.
그만큼 도시가 아주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하며, 사람들도 친절하고, 나름 도시 느낌도 나지만, 여유로운 삶이 가능하며, 훌륭한 밤문화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할 학교 CES Leeds는 시내 중심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해서 학생들이 통학하기에 용이합니다.
CES Leeds는 패밀리 비즈니스입니다. 그래서, 큰 규모의 어학원은 아니지만, 가족과 같은 분위기의 편안함이 있고, 여름철에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00~500명의 학생을 가르칠 만큼 너무 작지도 않은 어학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CES의 경우 반달곰 원장의 블로그에서 Dublin, Harrogate, Leeds 등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1979년에 설립되어 3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영어 학교로 유럽에서 크게 알려진 곳입니다.
CES라는 약자는 Center of English Studies에서 따온 것이겠지만, 이 학교의 모토는 Care, Excellence, Success로 이 역시 CES입니다.
시기적으로 유럽 학생들의 비율이 많은 때가 있고, 아랍이나 남미, 아시아인의 비율이 조금 높아질 때가 있지만, 유럽 학생은 꾸준히 기본 이상으로 공부를 하고 있어서 다양한 국적의 학생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학교입니다. 영어 교육의 전문성, 학생을 친구나 가족처럼 대하는 친근성, 모든 학생들을 하나하나 케어하는 점 등은 다른 어학원과 다를바가 없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Principal이나 Teacher라고 하는 분들이 학생의 이름을 모두 기억하고, 불러준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CES Leeds의 Robert Tuck이라고 하는 원장님은 2001년부터 5년간 한국 British Council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셔서 한국 문화도 잘 아시고, 무엇보다 음식도 좋아하는 분입니다. 이렇게 친근한 분이 학교에서 지나가는 학생 하나 하나 이름 부르면서 인사를 하는데, 학교가 더 특별해 보였습니다. 이게 가족 같은 분위기의 표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짧은 시간 잠깐 본 장면을 가지고, 너무 과대 해석을 하고 있을 수 있겠지만, 학교 분위기는 원장님과 선생님이 만들어 간다고 생각됩니다.
CES는 Dublin, London, Oxford, Edinburgh, Leeds, Worthing, Harrogate에 위치합니다.
이 중 오늘은 CES Leeds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앞서 Leeds가 의외의 도시라고 언급했는데요. 여학생들이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도시 중심에 상당히 큰 쇼핑 지구가 있습니다. 건물들도 모두 다르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서 영국 도시의 멋을 제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면,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모두 쇼핑 가능지역으로, Shopping District입니다. 왼쪽으로 보시면, CES Leeds 학교가 있고, 아래에는 Leeds train station, 북쪽으로 Leeds 대학이 있습니다.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호텔과 노르만 교회를 비롯하여, 교회와 대성당이 있고, 타운홀,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 건축물뿐만 아니라 시민공원도 많아서 여유로운 도시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즈대학도 주변에 있기 때문에 영어 공부의 목표가 영국 대학 입학이라면, 충분한 동기부여도 되어 줄 것입니다.
CES Leeds의 학교 건물은 빨간 벽돌의 건물로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한 느낌이 돋보이며, 내부는 11개의 강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다른 건물의 교실을 사용하는데요. 여름철에는 20개의 클래스가 개설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건물 내부에는 학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에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시설이 있으며, 자습실 및 도서실, 컴퓨터실 등이 있습니다.
CES는 대부분의 수업의 같은 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CES Leeds에서 제공하는 수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Standard Course
- Intensive Course
- Combination Course
- IELTS Preparation Courses
- Cambridge Exam Preparation Courses
- English for Professionals
- General English with Business
- Multi-destination Courses
- Long Term
- Work Experience
CES Leeds의 IELTS 코스는 아이엘츠 시험 준비만을 100%하는 코스는 아닙니다. 오전에는 일반영어를 공부하고, 오후에 주당 7.5시간 아이엘츠 준비를 하는 코스입니다. 아이엘츠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은 Preintermediate IELTS 수준의 Baby IELTS라는 게 있다고 하니 너무 어렵게 접근하지 않아도 될 코스입니다.
보통 한 반의 평균 학생 수는 10명으로 최대 학생수가 14명이 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머무를 숙소는 홈스테이, 레지던스, 호텔/게스트 하우스/호스텔 등이 있는데요. 홈스테이에는 아침, 저녁과 점심 도시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점심까지 홈스테이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학교에서 공부하다가 어디에서 나가 먹을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서 이점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홈스테이까지는 평균 30~40분 정도 통학 시간이 걸리며, 대중 교통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다다를 수 있는 영국인 가정에 배정됩니다.
레지던스의 경우, Leeds는 Liberty Park Residence에 배정이 되는데, 학교에서 5~10분 도보 거리 위치인 시내 중심에 있습니다. 모든 룸은 싱글로 가구가 완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레지던스는 여름에만 이용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만약, 홈스테이를 원치 않는다면, 학교 근처에 이용 가능한 많은 호텔과 호스텔이 있으니 자료 필요하시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Leeds의 도시 맵을 보면, 상당히 번화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하지만, 런던보다 학비나 숙박비용을 비교해보면, 30%나 비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물론 생활비다 적게 듭니다.
CES Leeds는 IELTS 테스트 센터입니다. 대학입시 준비를 위해 영어 점수가 필요한 학생이나 대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으니 관심 가져 주시기 바라며, CES Leeds의 입학 문의는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