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방문한 UC Berkeley Law School앞에서 한장)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반달곰원장이 추석명절 연휴를 앞두고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MBA지원서작업, 그리고 방문학자 지원서작업등 많은 업무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일찍 퇴근은 커녕 연휴내내 업무속에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이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어느 분께서 UC Berkeley 방문학자 프로그램을 문의 하셔서 이 부분을 명확히 정리를 해드려야 겠구나 라는 생각에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작년 1월 5일부터 강화된 방문학자에 대한 기준강화가 여러가지 분야에서 영향을 끼쳐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영어기준입니다. 솔직히 방문학자가 영어 못해도 괜찮았습니다. 심지어 대사관에서 비자 인터뷰할 때 학생비자처럼 통역서비스 통해서 영사랑 인터뷰를 했었지요. 그러나 일정한 수준의 영어실력이 있어야만 방문학자로 갈 수 있게끔 법을 바꾼 미국정부로 인하여 우리나라 많은 방문학자들이 영어 못해서 비자통과를 못하는 비애를 맛 보았습니다.
그럼 영어를 얼마나 잘 해야 하느냐? 그것에 대해서는 솔직히 표준화된 답은 없습니다. 대학교마다, 그리고 대학교에서도 각 단과대학교마다, 각 연구소마다 원하는 기준들이 다릅니다. 즉, 어느 대학교 연구기관은 영어점수가 없어도 초청이 가능합니다. 그냥 형식적인 스카이프 인터뷰로 대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어느 학교는 토플, IELTS뿐만 아니라 토익 점수도 인정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학원을 다닌 수료증을 내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반면에 반드시 영어점수 그것도 토플로 내야만 하는 대학교들도 있습니다. 토플만 받는 학교도 있고 IELTS까지 인정해주는 학교도 있고요, 토익은 말도 꺼내면 안되는 대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냥 어학원 수료증이 아니라 학원에서 이 사람은 미국으로 방문학자로서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어실력을 가졌다는 식의 레터를 원하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마다 다 다릅니다.
그리고 어느 대학교의 연구소는 영어점수 없을시에 스카이프 인터뷰로 갈음하는 경우도 있으나 어느 대학교 연구소는 아예 우리는 그런 인터뷰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대문짝만하게 걸어 놓는 곳도 있습니다. 그 인터뷰도 어느 학교는 가볍게 인사하고 농담따먹기식의 가벼운 인터뷰가 있는가하면 정말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아주 하드한 인터뷰가 있습니다. 그러니 영어조건은 가고자 하는 연구소에서 직접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설명드리는 UC Berkeley 의 대표적인 방문학자 프로그램인 Law School과 Center for Korean Studies 한국학센터의 영어 조건을 분명하게 설명을 드리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먼저 UC Berkeley 한국학센터에서는 아래와 같이 영어 조건을 확실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Proof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TOEIC score is not permitted. As of January 5th, 2015, all applicants are required to submit proof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in compliance with Federal regulation on J-1 visa. The applicant must have adequate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for the proposed activity. (Reg.22 CFR 62.10 (a)(2)). Please select from following options. Please note that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not intended to guarantee a visa approval at the embassy.
(a) Most recent copy of a recognized English language test (TOEFL or IELTS only). TOEFL iBT minimum score is 80. PBT is 550 for the paper-based test, or 213 for the computer-based test. IELTS is 6.5. The score must be obtained within 5 years from the time you submit your application to CKS.
or(b) Signed letter from an academic institution or English language school on institutional letterhead. Please consult with Visiting Scholar Program Coordinator for details.
<p style="font-size: 14px; line-height: 1.3em;">Please be aware that CKS only accepts the above options for visiting scholar applicants to fulfill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requirements and does not conduct interviews regarding such.</p>
첫째가 역시 토플 IBT 80점, PBT 550점, IELTS 6.5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는 영어학원에서 영어실력에 대한 레터를 받아서 제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빨간 글씨로 표시했듯이 UC Berkeley 한국학센터에서는 영어점수를 대신하는 인터뷰를 시행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그럼 UC Berkeley Law School 방문학자 영어조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 Applicants must be proficient in English in order to benefit from CSLS programs.
닥 한줄로만 표혐이 되어 있습니다. 영어 점수에 대한 기준도 영어학원 수료증에 대한 설명도, 인터뷰에 대한 이야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UC Berkeley Law School방문학자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질의해서 답을 확실히 받아서 지원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아도 되는 영어조건입니다.
이렇게 방문학자를 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영어점수 만들기를 어떻게 할 것이야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근무하면서 토플을 공부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지요. IBT 80점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공무원분들 영어 놓은지 오래되었는데 그 점수 못만듭니다.그래서 되도록 이면 영어 인터뷰로 갈음 할 수 있는 곳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달곰원장이 방문학자 프로그램의 전문가로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