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영국뉴질랜드방문연구/Univ. British Columbia(UBC)

[캐나다방문학자] 캐나다 밴쿠버의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 Center for Korea Research(CKR) 의 방문학자프로그램 지원안내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6. 8. 25. 07:21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반달곰원장은 오늘 핀란드 헬싱키, 아일랜드 더블린 그리고 영국 런던으로 출장을 떠나는 여의도발 인천공항행 6030공항버스를 타고 있습니다. 과거같으면 코를 골면서 자면서 가야할텐데 처음으로 노트북을 꺼내놓고 일을 하고 있네요. 그만큼 바쁘다는 것은 좋은 것이고 이렇게 무언가 할 것이 있다는 것은 이제 우리나이에 행복인 것 같습니다. 이런 행복을 무엇으로 나눌까 고민하다가 많은 분들이 문의하시고 도움을 요청하시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의 Center for Korean Research (CKR)의 방문학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우리나라 교민들이 많이 사는 캐나다 밴쿠버시. 그 밴쿠버에 있는 캐나다의 명문대학교 UBC 에는 한국학을 연구하는 센터, Center for Korean Research가 있어 한국학을 전공하는 외국인들에게 도움도 주고 한국의 언로인이나 공무원, 법조인, 교수들을 초빙하여 한국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반달곰원장이 푸르덴셜생명의 라이프플래너시절 1년 성적을가지고 평가하여 국제 푸르덴셜 라이프플래너중에서 우수성적자들만 초빙받는 PIIC에 아내랑 같이 참석한 곳이 바로 밴쿠버였습니다. 그때는 골프에 빠져있을때라 도착하자마자 UBC캠퍼스에 있는 골프장으로 달려가 골프를 쳤던 것이 생각나네요.





이랬던 UBC가 어느새 다른 인연으로 다가와 이 학교를 위해서, 이 학교의 Center for Korean Research를 위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CKR은 visiting scholar, visiting associate, visiting fellow를 초빙하는데 있어서 나름대로 엄격한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다른 대학교들의 방문학자 프로그램들은 terms aand conditions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데 UBC에서 아주 명확하게 그 부분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Terms and Conditions

  • Appointment Term: one year
  • CKR Participation: Visiting Associates should participate in seminars and other events organized by the CKR, and are also encouraged to participate in other events around the IAR and the UBC campus.
  • Working paper: All Visiting Associates will be required to submit a Working paper in English (double-spaced, around 8,000 words or longer) prior to the end of their term as Visiting Associate.
  • Residency requirement: As this is a residential appointment, residence in Greater Vancouver for the duration of the appointment is required.
  • Traveling outside of Canada: Trips back to Korea or to anywhere outside of Canada with duration of more than two weeks require prior notification to and approval from the CKR Director.
  • Annual fee: For academics who possess a PhD and hold a teaching or research position at an academic institution, the fee of $5,000 is payable upon acceptance. Visiting Scholars from non-academic institutions, e.g., journalists, government officials, and researchers at private institutes, the fee is $10,000. This is a non-refundable one-time fee that will be used to cover administrative overhead.
  • Each Visiting Associate will be given a library card, but no office space.
  • Any violations of these terms may result in the cessation of the Visiting Associate appointment.




주요 부분을 설명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UBC CKR로의 초빙기간은 1년입니다. 가끔은 1년을 더 연장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은 학교에 반드시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CKR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와 여러 이벤트에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이것은 방문학자의 방문초청기관에 대한 예의이겠지요. 그러나 일부 방문학자분들은 쉬러간다는 생각으로 가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런 최소한의 매너마저 안지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스폰하는 교수님도 그렇게 기관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관계는 나중에 같은 신문사, 같은 방송사, 같은 정부기관의 동료들이 초청받을려고 할 때 애로사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심히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좋고 기본 매너입니다.






그리고 방문학자들은 기간이 끝나기전에 working paper를 영어로 8000자이내에서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일년동안 CKR에 있으면서 연구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자유 주제로 작성하면 되십니다. Residency Requirement가 매우 중요한데요, Greater Vancouver에 초대되었으니 여기에 체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일부 방문학자분들은 초청은 다른 기관에서 받고 살고 싶은 지역이나 친척들이 있는 지역에서 실제 거주하려고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UBC에서는 명확하게 그 부분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학자로서 가족들과 같이 미국으로 캐나다로 가면서 꼭 해야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행입니다. 이런 여행을 두주이상할 경우 프로그램 디렉터에게 보고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반달곰원장은 좀 더 부탁하고 싶은 것은 기간이 2주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초빙받은 국가에서 벗어나 다른 나라로, 한국으로 들어갈려면 반드시 학교에 이야기 하고 승인을 받고 가라는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2주라고 하지만 공항의 입국심사관은 그런 것에 상관없이 해외에 나갔다 온것을 문제삼기에 꼭 학교의 승인을 받고 나가시면 좋습니다.





여행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를 가게되면 그 나라안에도 좋은 곳이 많아서 갈 곳이 많습니다. 밴크버이면 동부로 토론토, 나이아가라폭포, 퀘벡, 록키마운틴등을 갈 수가 있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꼭 거기만 가려고 하나요.조금만 가면 뉴욕이 있고, 센프란시스코가 있고, 샌디에고가 있고 알래스카가 있고 칸쿤이 있고 하와이가 있는데 이때 아니면 언제 가족들과 다녀보겠어요. 그러니 열심히 계획해서 여행을 다니십니다.





솔직히 이렇게 여행다니는 것이 남지 연구결과가 남겠습니까?ㅎㅎ 그래서 반달곰원장이 유학시절 다녔던 여행지에서 강추하고 싶은 곳을 말씀드리면 바로 여기입니다. 1. 멕시코 칸쿤 2. 알래스카 빙하투어 3. 시카고 도시투어 4. 보스톤인근 명문대투어- 히버드, MIT, 예일대학교 그리고 좀 무리지만 갈 수 있다면 콜롬비아 보고타도 추천해드립니다. 한국에서 갈려면 억수로 비용이 많이 드는 곳들이지만 캐나다와 미국에서 갈 때는 정말 저렴한 비용으로 가실 수가 있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비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사학위가 있고 학교나 학교연구소에 오시는 교수님이나 학자분들은 1년에 5000달러입니다. 그리고 언론인들이나 공무원, 그리고 다른 사립기관에서 오시는 분들이 administration fee는 10000달러입니다. 비용은 미국의 방문학자 프로그램비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그럼 UBC CKR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UBC CKR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커버레터: 본편지에는 방문학자의 이름 (한글 및 영문을 반드시 명기), 주소(한글 및 영문을 반드시 명기), 이메일주소, 방문기간 (시작년월일 – 종료년월일), 그리고 동반가족의 인적사항 (이름 [한글및영문],생년월일, 여권번호)를 명기.
  2. 연구계획서: 연구제목 및 연구의개요를 영문 300-500단어의 분량으로 작성. 그리고 그 연구가왜 UBC에서 행해져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첨부.
  3. 이력 및 연구업적서: 1-3 페이지 분량.
  4. 안식년 확인서: 방문학자기간 동안 한국의 직장으로부터 안식년을 받았다는 학과장이나 학장, 또는 기관장의 확인편지를 보내주시고 정확한 날짜를 함께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5. 신청비 CAD $300.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발송시 캐나다달러 Money Order 300불을 함께 동봉해 주시고예금주명에 “Institute of Asian Research”로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비를 보내지 않으시면 신청서를심사하지 않습니다.
  6. 방문학자의 여권 첫장 스캔본.





이상과 같은 서류와 비용을 보내면 초청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좀 더 리스크를 적게하고 확실하게 초청의사를 받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를 하시길 바랍니다. 초청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체크를 한 후에 진행하셔도 늦지는 않고 300캐나다달러를 날리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10여년 20여년 근무해서 얻게 된 1년간의 안식년. 이것을 그말대로 안식년으로 보내기에는 방문학자 프로그램이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방문학자로 갈 경우 동반하는 자녀들은 공립학교를 무료로 다닐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곳으로 방문학자를 갈지 잘 정하는 것은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대부분은 미국의 명문대학교로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반달곰원장이 적극적으로 보내드리고 있지요. 그런데 미국이외에도 이렇게 UBC CKR처럼 캐나다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캐나다라는 나라가 인정을 하던 안하던 미국을 빅브라더로 삼고 살고 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기왕 자녀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고 싶다면 미국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계는 최강국이 리드하고 있고 그 최강국은 바로 미국인데 그 미국이 얼마나 훌륭한 부분이 적고 어리석은 부분으로 가득한지를 두 눈으로 똑바로 보는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지금 진행되고 있는 말도 안되는 후보 트럼프가 미국인의 반을 대표하고 있다는 코미디같은 일이 진짜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편 힐라리도 도덕적으로나 느력면에서나 회의감이 강하게 들지만 그 둘중에 하나를 뽑아야만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은 세계 최강대국 미국의 모습을 똑바로 경험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교육시스템이 우수하다는 사람들이 만든 정치시스템이 만든 코미디이지요. 자기꾀에 자기가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미국을 보면 정말 우습고 재밌습니다. 






이런 미국을 우리는 동경하고 있고 한번은 살아보고 싶어합니다. 정말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반달곰원장은 미국이라는 나라를 꼭 경험하라고 이야기해줍니다. 기왕이면 미국에서 살면서 경험하라고 말이지요. 그러기엔 방문학자 프로그램을 미국으로 가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교육시스템, 특히 조기교육시스템은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인격적이고 학생들 눈높이에서 가르치고 대화를 하니까요. 이런 미국, 그리고 위에 설명드린 캐나다로 방문학자를 원하는 분들은 반달곰원장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