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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MBA] 자기 눈높이에 맞추어 준비하는 2016학년도 MBA 입학지원 전략 2-탑MBA만이 답은 아니다!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5. 8. 9. 19:48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은 MBA지원에 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MBA를 상담하러 오는 분들은 거의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누어 집니다. 탑 10, 탑 20, 탑 30, 탑 50 MBA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과 그렇게 랭킹은 탑은 아니나 그래도 좋은 MBA를 쉽게 갈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과 마지막으로 정말 입학하기 쉽고 저렴한 MBA를 찾는 분들입니다.




탑MBA를 추구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GMAT공부를 해서 600점이니 700점이니 하면서 어디를 목표로 해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600점밖에 안나오는데 여기서 좋은 MBA를 갈 수 없을까요? 라는 질문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애매한 점수라 원하는 탑 30 MBA에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겠습니다. 




그런데 탑 MBA를 목표로해도 정말 준비를 하나도 안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음과 목표만 탑MBA이지 탑MBA를 위한 GMAT공부도 시작하지 않았고 IBT점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입학은 내년도가 목표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MBA입학은 매우 어렵습니다. 적어도 탑MBA를 가려면 타임스케쥴을 잘 세워서 언제까지 IBT 몇점을 만들 것이고 언제까지 GMAT을 몇점가지 만들어서 1라운드 또는 2라운드에 승부를 걸어 보겠습니다. 라는 계획이 나와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마음만 탑입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 빨리 계획을 세워서 시작하라고 권하지요. 실질적인 시런 계획이 필요하고 학원등록을 하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GMAT먼저 준비해야하나요? 아니면 IBT먼저 준비해야 하나요? 하고 물어보지요. 그럼 영어부터 준비하라고 합니다. GMAT은 하한선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영어는 기준 점수에 미달하면 입학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GMAT은 충분한데 IBT점수가 안만들어져서 탑MBA 불합격의 쓴 맛을 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미국MBA에는 탑 랭킹은 아닐지 몰라도 좋은 MBA들이 많습니다. 아주 실속있는 MBA들입니다. 랭킹도 어느 정도 있고 인지도도 있으면서 그 졸업생들이 취업도 잘 합니다. 그런 MBA들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그런 MBA들 중에는 경력이 충분한 후보자들에게 GMAT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도 가지고 있고 영어점수가 조금 부족한 분들에게는 대학교내 부설어하원과 연계하여 조건부로 입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학비 부담도 탑MBA보다는 더하고 장학금의 기회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모든 점수가 안 갖추어져 있어도 일단은 지원을 하고 영어점수 GMAT점수가 만들어지면 추가 업데이트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그전에는 보건부합격이라고 하여 나머지 서류들이 완료가 될때를 기다려서 최종합격을 주기까지의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기에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의 나이때는 30대 중반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다음은 정말 MBA는 하고 싶으나 영어능력이 안되고, 경제적으로 부담스럽고 빨리 마치고 돌아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BT공부를 할 시간이 없어서 시간은 잇더라도 점수가 안만들어져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어학연수를 통하여 영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단순 영어어학연수를 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도 많고 직장 경력도 많은데 단순하게 어학연수를 간다는 것은 비자받을 확률도 떨어지고 경력에도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에게는 거의 어학연수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MBA를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이런 MBA는 랭킹이 좋은 MBA는 아닙니다. 그리고 훌륭한 후보자들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MBA들도 장점이 있습니다. 소규모이다보니 교수와 친밀하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BA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인턴쉽이나 취업에 상당히 신경을 써줍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은 MBA면제가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IBT기준도 61점 정도로 조금만 노력하면 입학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비는 2만불 내외로도 가능합니다. 한국의 야갼 MBA들도 4천만원-5천만원 정도의 학비가 드는데 이 정도 부담이고 합격조건이라면 미국에서 1-2년 공부하고 경력을 활용하여 재취업에 도전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MBA들은 직장경력을 요구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교 졸업후 바로 MBA를 가고 싶어하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이런 MBA들이 맞습니다. 물론 MBA이후 어떻게 취업할 것이냐 하는 것은 개인적인 능력에 달려있다고 하겠습니다. 




모두가 탑MBA를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탑MBA를 갔다고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압니다. 학비와 생활비등 2억이상을 쓰고서도 그 투자에 대한 회수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반면에 탑MBA는 아니지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MBA에 간 사람들이 취업하는데 고생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적으로 MBA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었기에 취업도 살짝 눈높이를 낮춥니다. 그러다 보니 취업이 잘되지요. 아주 높은 연봉은 아니지만 자신의 커리어에 맞추어서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이 처럼 MBA는 어디로 가는 것이 정답이냐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MBA를 하고 난 후에에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것도 보장된 것은 없습니다. MBA를 지원할때 자기가 목표로 했던 것과 같이 MBA후에도 그 목표에 따라서 취업을 하고나 창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MBA를 하면서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고민들, 그로 인하여 계획을 세우고 수정하고 레쥬메를 수도 없이 집어넣고 탈락하는 수많은 과정을 통해서 매우 성숙해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자세가 겸손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달곰원장이 43살에 MBA를 하고 44살에 귀국하였을대 해왔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자기 나름대로는 많은 투자를 하였는데 과연 잘한 것인지 그런 고민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런데 지나고 나면 그 고민하던 시절이 제일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그토록 많이 고민해본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은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MBA를 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수업에서가 아니라 바로 다른 친구들, 그리고 공부하면서 미래를 고민하는 내 자신으로 부터인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들이지만 그런 결정을 쉽게 할 수있도록 반달곰원장이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