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5일장을 둘러보고 서동술중화요리집과 시장국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한 후에 우리는 송광사로 향했다. 송광사의 행정구역상의 주소는 순천이다. 옛날에 엄마가 송광사를 같이 가자고 했엇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더욱 애뜻한 느낌이 드는 사찰이다.
위키백과에 올라와 있는 송광사의 설명을 보면 다음과 같다.
송광사(松廣寺)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 북쪽 기슭에 자리잡은 절로서, 합천 해인사(법보사찰), 양산 통도사(불보사찰)와 더불어 한국 삼보사찰로 불리고 있다. 신라 말엽에 혜린대사가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 부르던 것을 시작으로 보조국사 지눌이 정혜사를 이곳으로 옮겨와 수도, 참선 도량으로 삼은 뒤부터 승보사찰이 되었다. 지눌, 진각을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하였다. 외국 승려가 수도하는 국제선원이 있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송광사의 사찰과 전체적인 조형미를 보며 이 사찰이 왜 삼보사잘중에 하나인지를 알 수있었다.
순천시의 전경을 보여주는 지도가 있었다
여기가 송광사의 매표소이자 입구이다.
입장료는 어른은 3000원 학생은 2000원이다.
입구를 동과하면 실두레라는 샵이 있다.
입구를 통과해서 뒤돌아본 입구의 모습
길상다원이라는 송광사내에 있는 찻집이다.
조계산 송광사를 기리는 비
눈에 덮힌 정자의 모습
눈이 덮힌 산사로 가는길
눈에 쌓인 계곡길...
쭉쭉뻗은 나무들이 인상적입니다.
또 전통찻집이 있더군요! 요즘 사찰들도 상업주의에 너무 빠져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법정스님께서 머물었었다는 암자
역사와 전통이 엿보이는 출입문
눈이 수북히 쌓여있는 돌담과 사찰
아름다운 파란 문이 열려 있는 사찰
사천왕들이 있는 입구
너무나 오래되서 부식이 되어 가더군요! 잘 보존해야할텐데
새로이 만들어지고 있는 사천왕들
종이 있는 종고루
송광사 대웅보전
송광사 승보전
송광사 지장전
송광사 비사리구시는 1724년 남원에서 태풍에 쓰러진 싸리나무를 옮겨와 만들어 졌다고하나 사실은 보성군 문덕면 내동리 후고 봉갑사인근 마을의 느티나무이다. 그 쓰임새는 국가 제사시에 대중을 위해 담아 두는 것으로 쌀 7가마(4천명분)의 밥이 들어간다고 한다. 송광사이외에도 비슷한 용도를 지닌 구시가 있으나 많은 사찰에서는 종이를 만드는 일에 지통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송광사의 경우는 여러근거로 지통이 아니라 밥통이었음을 짐작해볼수 있다. 송광사 3대 명물로 비사리구시, 능견난사, 썽화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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