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을 넘어갈때쯤 미시령터널로 갈까? 아니면 미시령옛길로 갈까 고민하다가
옛날 생각도 나고 미시령터널의 통행료3000원도 아낄겸 해서 미시령옛길을 택했다.
옛날, 꼬불꼬불 기어올라갔던 미시령옛길. 이길도 이제는 추억이나 더듬는 곳으로 변해버렸다.
우리애들은 신난다고 한다. 이렇게 180도 이상 커브도는 길을 가본적이 거의 없으니
그럴만도 하다.
암튼 정상에 올라선 순간, 길가에 세워진 차를 보고 "왜 사람들이 주차장에 안세우고 여기에 세웠지"하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유가 있었다. 미시령휴게소가 문을 받은 것이다.
아, 그렇구나. 여기도 통행량이 줄어들어 장사가 안되서 문을 받았구나.
하는수없이 우리도 길에다가 차를 세우고 속초바다가 보이는곳으로 이동하였다.
시우너하게 펼쳐지는 광경.
단풍이 들어가고 있는 설악산을 볼 수 있엇다. 멀리 울산바위의 옆 모습도 보고.
폐쇄된 미시령휴게소
멋지고 괜찮은 휴게소였었는데.
이렇게 자연은 변함없이 그대로 아름다운데...
단풍이 든 설악산줄기 모습....미시령옛길
울긋불긋 꽃대궐입니다.
옆길로 들어갈 수가 있더군요
울 아들의 승리의 브이자 하나 날려주었습니다.
미시령옛길로 내려가다 바라본 울산바위
울산바위를 올라가려온 온거지만 실제로 정상까지 갈줄은 몰랏어요.
울산바위 정상에 우뚝설 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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