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Late Ride 행사- 밀레니엄파크 버킹검분수

The LATE RIDE.

시카고의 이벤트중 가장 멋진 행사중의 하나일것이다.

2010년 7월 10일 밤12시부터 시카고의 전시내를 누비는 자선을 위한 자전거타기 행사이다. 이 행사의 참가비는 생각보단 비싸다. 버킹검분수 현장에서 접수를 한다면 2011년 경우에는 45달러를 내야한다.

 

The L.A.T.E Ride 행사에 대해서 웹사이트가 올려 놓은 내용을 인용해보면 아래와 같다.

 

Pedal for Parks!
Friends of the Parks� L.A.T.E. Ride is Chicago's biggest charity bicycle ride! Proceeds from the event benefit Friends of the Parks, a 35-year-old not-for-profit parks advocacy group whose mission is to protect and improve Chicago's parks and forest preserves in Cook County. Since 1975, Friends of the Parks has served as the city's strongest independent advocate for improved parks and park programs, for the creation of new parks, and for better management of Chicago's recreational resources. Friends of the Parks hosts an annual Earth Day citywide parks clean-up, an Adopt-a-Park program, community service days, a neighborhood greening initiative, and park tours. We've hosted our after-midnight ride, our biggest fundraiser, since 1989. Your generous support makes our work possible!

 

1975년부터 행사를 했다니 역사가 꽤 오래되었다. 시카고 마라톤과 더불어 가장 많은 시카고 사람들을 볼 수잇는 자리엿다. 물론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우승 세리머니는 차치하고 말이다.

 

나는 자전거를 타려고 간게 아니라 이들 모습을 렌즈에 담아보고 싶어서 간 것이다. 워낙 시카고와 시카고 사람들의 여유만만함을 좋아하는지라 무언가 특별한게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역시나 자전거 행사이지만 자전거를 타기 위한 복장...코스프레, 장식등이 사람들의 눈길을 마구 끈다. 그리고 주최측에서도 멋지게 장식을 하고 나온 사람들을 즉석에서 무대위로 올려 사람들의 호응을 보고 시상을 한다.

 

밤은 늦었지만 이들 모습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요즘 서울에서도 낮에 이런 행사를 한다. 한번은 밤에 해보는것도 운치가 있지 않을가!!!

 

사람들이 서서히 몰려든다...자전거를 끌고서.

아기를 데려온 아빠....아기차도 점검 완료!!!

보여줄수있는게 핼멧과 자전거뿐이잖아요!

옷을 맞춰입은 사람들

커플티인가요1 몸매도 비슷해보이네요!

 

치즈모자를 쓰고 오셨네요.

이분은 아예 상을 노리고 오셨더군요

 

음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던 동양계 여인

와인잔도 뒤집어 쓰고

새집도 뒤집어  쓰고

여기는 성탄절 복장이네요

핼멧위에 모자!! 테이프로 붙였군요.

공주님 핼멧이네요..눈에서 레이저도 발사하시는...

네...빤짝이 복장의 라이더군요!

야자수를 머리에 얹고

원숭이도 얹고...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장식에는 나이 남녀노소가 따로없습니다...즐기는거지요

시작전에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근데 좀 그렇죠!

이분 자전거가 상을 받았습니다.

본선무대에 올라온 친구들입니다.

 

 

남매였군요!

이 아줌마의 표정 압권입니다...왜 나한테 그랑프리안주는거야.

 

 

오늘 이어린이 긴길을 떠나야합니다...물론 아빠가 고생하겟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출발시간에 차등을 주더군요...이번엔 블루라인이 출발할 차례입니다.

2인용 자전거입니다..누워가는군요

이것도 누어가는 자전거

 

드디어 출발...이행사는 12시에 출발하여 새벽 4시경에 끝나는걸로 되어잇습니다!!!간단하게 아침식사도 포함되어 있어서 시장기를 달랠수잇답니다. 아마 그래서 참가비가 비싼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