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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골프 전지훈련 후기 첫째날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08. 12. 5. 01:12

태국 전지훈련 후기 첫째날
등록자 김재영(heyjames) 등록일 2003-07-08 23:49:17 조회수 39

정말 제가 먼저 안올리려고 했는데 어린 제가 올려야 겠네요!!!

왜냐면 제가 다 올리면 다른 분들이 할말이 없다며 안올리시기에 저 나름의 생각이 있었는데

 기운이의 엄청난 압력에 의해 일단 간단하게 올릴라 합니다.

첫날---떠나는 날!

일산파 5분들은 삼화연습장에 모여 주차시키고 콜밴을 타고 공항으로 오셨고

저는 여의도에서 리무진을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배웅나온 여행사직원이 젊은 여직원이라 너무나 어리숙한 일처리에도 우리의 들뜬 왕십리형들을 비롯한 형님들

...마냥 좋답니다. 명함받았다고 좋아하고... 몇살이냐... 시집은 갔냐... 여행사근무는 몇년됐냐... 기타등등 정말 못말립니다.

하여튼 우리는 무사히 수속을 받고 쇼핑할사람은 쇼핑하고,

 저랑 KTF라운지에서 동방에 글올리거나 맥주,음료등을 마실분들은 라운지로 갔지요!!!

거기에서 글올리고 문자메세지를 보냈던 도석이형과 미정이누나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술끊었던 민재형님!!! 거기서 캔맥주 두개 마시더군요!!!

 의성이형!! 절대 뒤지지않습니다.

공짜래서 아주 다행이었습니다.

비행기에 몸을 실은 우리는 잠시 소강상태로 있다가 본격적으로 작업들어갑니다.

 맥주를 챙기기 시작한거지요!

6명이 나란히 앉았으니 뭐 계속 시키는겁니다.

여섯명이서 여기 저기에서 맥주를 시켜 스튜어디스의 주위를 분산시키는거지요!!!

그렇게 하면서 쓸어담은 맥주캔이 6개였습니다.

 저 그렇게 여행하면서 이번 처럼 비행기에서 맥주많이 마시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민재형님과 성환형은 양주도 한잔씩...

의외로 의성이형이 와인을 드시더군요!!!

빨간 레드와인을... 민재형 술드시고나서 잠 잘잠니다요.

코까지 골면서.... 우리는 맥주를 챙긴 기세를 몰아 트럼프를 하나 챙기고,

의성이형은 모포도 하나 눈하나 깜짝안하고 챙기셨습니다.

정말 놀라운 청송인의 파워입니다.

하여튼 우리는 비행기에서 스튜어디스한테 ?겨나지않고 무사히 방콕 돈무앙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중나온 이글투어 사람을 만나서 우리는 차있는데로 갔지요!

근데 그 이글투어옆에 제가 이전까지 계속 다녔던 에버그린CC에서 태국여직원이 나왔는데

또 거기로 온건줄 알고 인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미안하다... 이번에는 딴데로 왔다.

담에 가마하고...헤어졌습니다.

이쁘진 않지만 나를 알아주는 태국여자가 있다니 고맙더군요^^

공항에서 사라부리의 써제임스CC까지는 정말1시간 반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왕복6차선의 넓은 도로로 한번도 막히지 않고... 아주 상쾌하더군요! 날씨도 덥지않고...

우리는 점점 기분이 업되어 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우리는 방배정에 들어갔습니다.

 민재형은 코를 많이 곤다고 기피인물 1호!!!^^

의성이형은 이를 간다네요!!!

 재욱이형은 어떻고... 성환이형은 어떻고...

태호형은 어떻고... 그리고하여 방배정은 이랬습니다.

216호 박민재,김재영

222호 심재욱,김태호

223호 황의성,김성환

제가 무안갔을때 술에 취해 자다가 코를 곤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되 민재형님과 같은방에 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저 코 안곤다고 합니다.

민재형이 그랬습니다.

써제임스CC는 생각보다 좋더군요!

제가 평소 다녔던 에버그린보다는 한단계 윗레벨이었습니다.

어두워서 다른 것을 보진 못했지만 리조트로비나 숙소만을 봐서는 분면 한단계 위였습니다.

우리는 첫날밤이 아쉬워 222호에 모여 사간 시바리갈 18년산과 하이네켄을 마시며 첫날의 회포를 풀었습니다.

 거기서 재욱이형님이 또 폭탄선언합니다.

스크러치를 하자는거지요!

저랑 첫날 같이 치기로 했는데 재영이랑 스크라치라는 겁니다.

뭐 저야 마냥 좋지요!!!

그래서 우리는 다음날부터 벌어진 라운딩에서 올스크라치라는 참사를 맞이하게 된겁니다.

 그렇게 우리의 방콕에서의 첫날밤은 깊어깊어만 갔습니다....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