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04. 33회 일요걷기 사당역-낙성대-서울대-관악산걷기후기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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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반달곰
- 조회수 : 281
- 07.11.05 15:21
어제 걷기끝나고 4차까지하고 왔더니 정신이 없네요^^ 창공이 무지 후회할거예요!! 중간에 간걸!!!ㅎㅎㅎ
화창한 가을날씨였다. 이보다 더 좋은 날씨가 있을까!!! 바늘로 콕 찌르면 푸른물을 쪽 쏟아낼 것 같은 하늘이 예쁘기 그지없다. 창공과 아기곰승주,동현이랑 일찍 사당역에 도착하였다. 애마님을 시작으로 한두분씩 오시기 시작하였다. 그러더니 사당역에서만 49분이 모였다. 마지막오신 영님까지 오늘 오신 분들이 총 54분이시다!!!ㅎㅎ 이거 큰일이다. 코스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관악산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많아 혹시라도 미아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에서다. 그래서 서투리님의 긴급제안으로 조편성을 하였다!!! 나름대로 조편성은 잘 꾸려져 우리가 산길을 갈때나 평지를 걸을때나 그 조편성의 위대함은 빛을 발했다. 사당역에서부터 구벨기에영사관을 보고 남현동 숲속길로 들어서며 이경식신도비를 잠시구경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드디어 우리는 산행을 하였다. 앞에 보이던 애마님이 안보인다. ㅎㅎㅎ산행길은 아직 힘든가보다. 약간의 산행끝에 동굴 세개를 탐험하고 우리는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다. 별로 높지않은 산이지만 날씨가 청명해서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와…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네. 온 산이 불붙은듯 울긋불긋이다. 이런 좋은 풍경을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 세상걷기 횐님들과 같이 할 수있어 더욱 행복한게 아니었을까!!! 잠깐의 산행을 마치고 낙성대로 갔는데 여명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오랜만에 뵙는 여명님이시다. 우리는 낙성대를 음미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좋은게 바로 우리 곁에 있는데 너무 모르고 살고 있는 것 같다. 낙성대에서 가을 한껏 즐기고 점심식사 또한 배불리먹은 우리는 서울대교정을 지나 관악산공원으로 접어들었다. 서울대입구앞에서 하얀비님을 만났다. 하얀비님 우리가 보고 싶어 오셨다. ㅎㅎㅎ저두 보고 싶었어요!!! 관악산을 오를 때 같은 길이라도 조금은 다르게 가기위해 물가쪽 좁은 길로 올라갔는데 또 색다른 맛이 난다. 그리고 나는 물속에 송사리같은거 있는걸 보면 맘이 너무 행복해진다. 왜 그럴까!!! 전생에 혹시…??? 암튼 가을을 즐기러온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우리는 한사람도 잃어버리지 않고 무너미삼거리에 있는 약수터까지 올라갔다. ㅎㅎㅎ정말 대단하다. 각 조장들이 회원님들을 잘 챙겨서이지 않을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올라갈때는 힘들었지만 내려올때는 날아서 내려온 것 같다. 내려오니 관악산공원입구에서 영님과 재넘이님 인기만땅그녀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고마울뿐이다. 울 회원님들 보고싶어서 오신거다. 서울대입구역까지 걸어가서 가실분들과 빠이빠이 하고 나머지분들은 미리 예약해둔 완산정이라는 콩나물해장국전문점에 저녁먹으러 갔다. 솔직히 처음에 허접하게 생각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은 맛집이었다. 우리는 모주도 시켜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횐님들 맛있었죠???ㅎㅎㅎㅎ 다른 횐님 몇분은 다른 맛있는거 드시러 외도하신거 같은데…흑흑흑…반달곰 안사주고… 그러나 맘 넓은 반달곰 다 이해합니다^^ 맛있는 저녁식사 끝나고 가실분들은 보내드리고 남은 사람들은 시원한 맥주한잔 하러 갔다. 거기서 미지님의 단독공연은 사람의 배꼽을 빼놓기에 충분했다.ㅎㅎㅎ 정말 재밌는 분이다.ㅎㅎㅎㅎ 따라2님이 사주신 맥주로도 충분치 않았나 보다. 우리는 그 배부른 배를 이끌고 또 삼겹살과 돼지갈비에 소주한잔하러 갔다. ㅎㅎㅎㅎ 이거 걷기 모임맞어!!!ㅎㅎㅎ 그런데 사람이 좋은걸 어떡하랴…그래도 시간은 얼마되지 않아서 조용히 집에 갈수 있었다. ㅎㅎㅎ무척 긴 하루였지만 그만큼 무지 즐거운 하루였다!!! 그렇죠!!! 회원님들!!! 다음주는 여행걷기를 가고 그 다음주는 정말로 멋진 걷기라고 자부할 수 있는 분당율동공원뒤에 있는 맹산을 걸을 것이다. 진자로 산행이 아니고 걷는거다. 관악산과는 차원이 다른… 낙엽이 그대로 간직되어 있고 분당사람들도 전햐 모르는 그 길을 외지인인 우리 세상걷기가 접수할 것이다!! 기대하셔도 좋다!!! 그럼 셋째주에 뵈요!!!ㅎㅎㅎ 참석자 명단 반달곰, 아기곰승주,아기곰동현,창공,미지님,나츠키님,한상님,산아야님,애기하마님,늘해랑님 수선화님,성화님,새벽이슬님,발견이님,미소천사님,즐겁게님,준혁이,힐러님,해니님,엔젤님 나눔님,서투리님,재호님,태풍님,워니님,나리모님,애똥님,저녁바다님,곰도리님,향학님 내사랑진이님,산세님,풍재기시님,2378님,2378님부인,향아님,나장군님,조장은님,하늘빛님,희야님 걷다보면님,따라따라님,따라2님,부야님,미소님,미연이님,토끼님,채송화님,꽃다지님,여명님 하얀비님,영님,재넘이님,인기만땅그녀님(총 54분이 같이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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