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Architecture College of Built Environment Visiting Scholars Program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University of Washington (UW)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하며 미국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공립대학 중에 하나입니다. 1861년에 설립된 UW는 시애틀에 본교가 있고, 타코마와 보델에 위성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학문적 수준, 연구 역량, 캠퍼스 환경, 취업 네트워크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UW는 특히 STEM 분야와 의학, 간호학, 컴퓨터공학, 경영학, 사회과학, 법학, 환경학 등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US News & World Report와 QS 등 대학평가 기관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고 있으며, 해마다 다르지만 주로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약 50위, 미국 내 공립대학 순위에서는 상위 10위 안에 들고 있습니다.
UW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미국 내 연구비 수령액에서도 상위권에 오르고 있고, 특히 의료와 공학, 기후변화, 보건학과 요즘 대세인 AI 분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 시애틀에 본사를 둔 대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산학연구가 잘 되어 있고,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기회가 많고, 졸업 후 취업율도 우수합니다.
전세계 100여 개국에서 온 유학생이 재학 중이고, 아시아계 학생 비율이 높으며, 국제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합니다.
UW를 구성하는 칼리지와 스쿨 중에 College of Built Environments (CBE)는 건축과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중점을 두는 학부로, 미국 내에서도 실무와 연구, 지속가능성을 통합하는 선도적인 교육기관입니다.
UW의 CBE는 건축과 도시계획, 조경, 부동산 등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학부 과정에서는 Architecture, Construction Management와 CEP (Community, Environment, and Planning), Real Estate와 같은 전공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대학원에는 석사 및 박사 프로그램으로 건축학 석사, 도시계획 석사, 조경 건축 석사, 건설관리석사, 부동산석사와 건축환경 박사 과정이 제공됩니다.
CBE는 UW가 위치한 시애틀이라는 도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실무 경험을 쌓기 좋은 환경으로, 대학은 지속가능한 국제도시 개발 문제에도 참여합니다.
UW의 건축학과에서 운영하는 Visiting Scholar 프로그램이 있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전역 및 전세계의 교수진과 박사후 연구원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2개월까지 UW의 건축학과에서 방문학자로 지낼 수 있습니다.
제한된 수의 방문학자를 초청하기 때문에 자격 조건 및 프로그램의 세부사항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시애틀 캠퍼스를 방문해 지식과 연구를 교류할 수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본적인 자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타 대학 소속의 현직 교수
- 박사학위를 최근 취득한 박사후 연구원
방문학자들은 건축학과에서 주최하는 학술 발표회나 세미나, 워크숍 등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고, 담당교수의 허락이 있을 경우 정규 수업을 청강할 수 있습니다. 청강이 가능할 경우 UW의 교육 방식과 학문 분위기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 세미나에서 발표 또는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 및 심포지엄을 기획할 수 있어 학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방문학자 체류 기간 동안 맺어진 인맥이나 인연을 통해 본인의 모교나 소속 기관에 UW 교수진을 초청하여 상호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가져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학자는 적극적인 학술적 교류와 학과 커뮤니티에 기여를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UW 건축학과의 연구 중점 분야와 교수진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학과에 기여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방문학자에 초청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매년 방문학자를 선발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바로 지원자의 연구 관심 분야와 학과 교수진 간의 협업 가능성입니다.
자신이 계획하는 연구가 UW 건축학과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기에 방문학자 프로그램에 접근할 때 초청을 해줄 교수를 찾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UW 건축학과의 교수진에 대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건축학과 교수진 정보: https://arch.be.uw.edu/people/
지원자는 반드시 자신의 연구 주제와 관련이 있고, 지원을 지지해 줄 교수 스폰서(faculty sponsor)를 1명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이 스폰서는 지원자의 UW 방문 기간 동안 직접적인 연락 창구 및 호스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방문 학자 또는 박사후 연구원으로 UW에 가고자 하는 경우, 자신의 연구를 지원해 줄 교수와 직접 연락을 취해야 합니다.
매년 많은 방문자 신청을 받기 때문에 학과에서는 이를 쿼터별로 심사하며, 다음의 모든 서류가 제출되어야만 심사를 시작합니다.
- 이력서
- 연구목적서
- 스폰서 교수 이름
- 예상방문기간
연구목적서에는 건축학과와 적합성을 설명해야 하며, 프로그램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확히 명시해야 합니다.
방문학자에게 재정 지원이나 컴퓨터 시설, 전화, 사무공간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방문학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공식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방문학자 프로그램 비: $250/월
- UW DS-2019 발급비용: $562/인, $105 행정비용
- SEVIS Fee: $220
- Visa Fee: $185
위에 명시된 수수료 이외에도 모든 체류 비용은 방문학자가 부담해야 하며, 동반가족이 있다면 이들의 체류 비용과 의료보험료도 납부해야 합니다.
방문학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12개월 미리 지원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DS-2019 서류 신청, 비자신청 및 인터뷰 준비, 보험가입 등 미국 출국 전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드리니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세요. 자세한 상담은 소정의 상담료가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