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드디어 반달곰원장에게도 바쁜 시즌이 온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바쁘지만 9월부터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좋은 학교 발굴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출장은 영국 런던으로 들어가서 workshop두개를 참석하고 스페인 세비야로 넘어가서 ICEF Higher Education Workshop에 참석한 후 Murcia 와 Alicante의 대학교 방문을 한 후에 필라델피아로 넘어가 반달곰원장이 2008년 어학연수 하던 시절 홈스테이하였던 앤드할아버지댁을 방문하고 댈라웨어 뉴왁에서 매년 열리는 Octoberfest에서 자원봉사를 한 후에 버몬트주의 Saint Michael's College를 방무나고 한국으로 들어 올 것입니다.
지구 한바퀴의 일정이고 자그마한 기내용 가방하나만을 가지고 몸을 가볍게하여 떠나는 출장이라 조금은 편하면서도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요근래 일어난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와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의 테러등이 뒷골을 댕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사람들 많은데 가지 말라고. 그런데 비즈니스가 비즈니스인지라 사람들 많은 곳으로만 찾아다녀야 해서 신경을 바짝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런던출장은 작은 규모의 WEBA Workshop에 하루 참석하고 이번 출장의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ALPHE UK London Workshop에를 갑니다. 국회의사당 건너편의 Park Plaza Westminster 에 머물게 되는데 이곳에서 전 세계의 학교들과 수십개의 미팅을 하게됩니다. 이번에는 영국 학교들보다는 스페인과 독일, 덴마크, 스웨덴 , 아일랜드의 좋은 학교들과 미팅을 갖도록 스케쥴을 짰습니다. 그런데 워낙 많은 학교들로부터 미팅요청을 받아서 거의 200개의 학교와는 다음을 기약하여야 했지요.
ALPHE UK Workshop에서는 매년 Star Award 행사를 마치 아카데미 영화시상식처럼 각 분야로 나누어서 후보자를 호명하고 그 중에 수상자를 발표하는데 재작년에 만찬을 즐기면서 그들의 희비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웍낙 formal한 행사를 좋아하지 않는 반달곰원장이기에 작년에는 건너뛰었고 올해도 아마도 참석안하고 딴길로 샐 것 같습니다. ^^ 올 봄에 London Business School MBA 에 입학하도록 도와준 동생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만나서 LBS MBA 공부와 런던생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그리고 TSA라는 영어어학원의 새롭게 건설한 큰 숙박시설겸 어학원인 Colindale 캠퍼스를 방문하고 하루 머문다음에 English Language Training 의 팸트립을 다녀와서 ICEF Higher Education 세비야 Workshop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날아갈 것입니다. Higer Education 워크샵이기에 유럽과 미국등지에서 온 대학교들과 많은 미팅을 잡혀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끝나고는 스페인 UCAM의 팸트립에 참가하여 학교방문을 하고 미국 JFK로 이동한 후에 곧 바로 앤드 할아버지가 계시는 델라웨어 뉴왁으로 갈 것입니다.
이번에도 일하러 가는 것인지 놀러가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이동하면서 일을 할 것인데 아무 부담없이 출발하려고 했었는데 지금 공항 라운지에 있는데 HULT MBA1라운드 지원을 위해 지원서를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이번에도 일 속에 파묻혀서 일만하다고 올 것 같습니다. 스케쥴을 틈틈이 여유있게 잡았는데 웬지 불안합니다. 벌써 라운지에서만 전화상담을 몇건을 했는지 벌써 지치네요. 짐을 간소화하게 할려고 고추장 두개만 둘고 가는데 큰일이네요. 그래도 고추장힘으로 이겨내야 하겠지요. 그럼 이번 출장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달곰원장, 화이팅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