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반달곰원장은 8월 29일 진행되는 QS MBA TOUR MBA박람회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 것입니다. 그에 앞서 오늘 제가 본 영화이야기를 하면서 들어가려고 합니다.(스포조심)
아들과 함께 용산 롯데시네마에서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를 봤습니다. 독일의 제1공영방송 ARD의 기자였던 위르겐 힌츠페터가 일본 도쿄지국 특파원으로 일할 대 대한민국의 광주사태 이야기를 듣고 세계에 그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 광주로 가야했는데 10만원이라는 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심먹다가 몰래 엿들은 송강호가 그 기자를 가로채서 광주로 출발하게 되는 것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딸하나를 키우는 송강호는 4개월째 삭월세 10만원이 밀려있어서 이 부분을 해결하려고 독일기자와 함께 광주로 떠나서 광주에서 일어나는 실상을 직접 목격하고 죽음의 고비를 넘긴 후에 다행히도 무사히 독일기자를 서울로 데려와 일본으로 떠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모든 언론이 통제되서 언론 역할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깡패들이 광주로 내려와 폭동을 일으킨다는 식의 기사로만 광주실상을 들은 송강호는 처음에 광주학생들을 공부는 안하고 데모만 한다고 욕을 했으나 자기가 생각햤던 것과는 다른 처참한 현실앞에서 실상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보다도 소중한 택시를 망가뜨랴 가면서 부상자들을 구하려고 애를 씁니다.
처음에 송강호가 독일기자 힌츠페터를 데리고 유준열과 함께 광주역으로 들어가면서 광주시민들의 서로 돕고 협력하고 노래와 춤을 즐기는 우리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위대에게 주먹밥을 나누어 주고 서로를 격려하는 그네들은 군인들이 자신들에게 총칼을 무자비하게 휘두를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습니다. 암튼 차가 고장나고 수리를 하는 동안 유해진의 집에서 저녁한끼를 먹으며 그들은 서로를 조금씩 더 알게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여기서 반달곰원장은 바로 유준열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유준열이 송강호 택시를 타고 같이 다닐 때 송강호가 말합니다. 대학생이 공부나 열심히 해야지 하고 말이지요. 그러니가 유준열은 공부할려고 대학들어온 거 아닌데 합니다. 그럼 왜 대학생이 됐냐고 하니, 유준열은 그럽니다. 대학가요제 나갈려고 대학들어왔다고. 영화 택시운전사에서의 유준열은 끝내 대학가요제 근처에도 가지못하고 총을 맞아서 죽었는지, 몽둥이로 맞아서 죽었는지 너무나 비참한 최후를 맞습니다. 자신의 꿈인 대학가요제 출전을 위해서 대학을 왔는데 무고한 광주시민들을 폭행하고 죽여대는 정권에 맞서서 싸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반달곰원장이 이렇게 영화이야기를 길게 한 이유는 바로 유준열이 꿈때문입니다. 옛날에 적어도 우리네는 꿈과 희망, 목표가 있었습니다. 못살고 못먹어도 되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판사, 검사, 의사, 간호사, 스튜어디스같은 자신만의 목표와 꿈이 있었습니다. 택시운전사의 유준열은 대학가요제 나가는 것이 꿈이었구요. 그 이후에는 무엇이 꿈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그 목표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런데 요즘은 젊은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나 중년층들은 꿈이 없어 보입니다.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아니면 지금 하는 일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고 살다가 갑작스런 구조조정이나 실직등으로 너무나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회사에 목숨걸고 충성을 다하면 회사가 정년 끝까지 책임을 져줬는데 이제는 정말 힘든 일이 되었지요. 일부 선후배들을 보면 정년퇴직이 꿈이자 목표인 경우도 많습니다. 정말 인생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기를 발전시켜야 이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남들에 의해 내 운명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내 ㅇ니생은 내가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그런 능동적인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물론 반달곰원장은 요즘같은 세상에 MBA가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MBA를 하고 온다고 해서 무엇이 얼마나 달라질까요? 그런데 정말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고민하고 번뇌한 사람들은 MBA이후에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살아갑니다. 엄청난 돈과 시간을 쓰고 왔는데 이렇게 열심히 살지 않으면 ROI가 나올 수가 없지요. 그래서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고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8월 29일 QS MBA TOUR에서 MBA박람회를 서울에서 진행을 합니다. 그 주요공지사항을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QS World MBA Tour
Seoul
Next Event:
Tuesday, 29th August 2017
16:30 - 21:30
Millennium Seoul Hilton
50, Sowol-ro, Jung-gu,
Seoul, South Korea
04637
South Korea
이 행사에 참석하고자 하는 분들은 바로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시어 참가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번 QS MBA TOUR MBA박람회행사에 어느 학교들이 참가하는지 리스트를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명문대학교들이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Canada | York University, Schulich School of Business |
Canada | McGill University-Desautels Faculty of Management |
China | School of Economics and Management, Tongji University |
China | Cheung Kong Graduate School of Business (CKGSB) |
Denmark | Copenhagen Business School |
France | HEC Paris |
Germany | ESMT European School of Management and Technology |
Hong Kong | The University of Hong Kong (HKU) |
Hong Kong |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CUHK) |
India | ISB |
Korea, Republic of | Seoul National University SNU MBA |
Korea, Republic of | Sungkyunkwan University SKK GSB |
Netherlands |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 |
Singapore | Singapore Management University (SMU) |
Spain | IE Business School |
Spain | ESADE Business School |
Thailand | Asian Institute of Technology (AIT) |
United Kingdom | Henley Business School |
United Kingdom | London Business School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Washington Michael G. Foster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Boston University Questrom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Cornell University, Johnson School of Management |
United States |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 |
United States | McCombs School of Business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
United States | Rice University - Jones Graduate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SMU Cox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Thunderbird School of Global Management, Arizona State University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Arizona Eller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Maryland, Smith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Miami - MBA Programs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Michigan Ross - Global MBA |
United States |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Marshall School of Business |
United States | Vanderbilt University - Owen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
United States | Washington University, Olin Business School |
누군가에게 꿈과 목표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부러워할 만한 일입니다. 유준열은 대학가요제라는 꿈이 있었고 그것을 생각하는 유준열은 항상 행복해 보였습니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여러분중의 MBA를 통해서 현지 취업을 하고자 하거나 한국에서 자신이 원하는 직군에서 일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미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 과정이 쉽고 힘들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면 언젠가 좋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반달곰원장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반달곰원장이 정말 도와주고 싶으니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