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MBA·Master·학사/Harvard Business School

[해외MBA] 인생 100세시대에 커리어 변경하는데는 늦는 법이란 없다- 지금 고민하고 준비하고 도전하자^^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7. 7. 10. 11:08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 오락가락 하였지만 마포에 가서 배드민턴을 열심히 치고 출근하였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시작해야 하루가 개운해서 매이 새벽 5시 넘어 일어나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북강변을 운전하고 오는데 길게 늘어선 차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오늘하루도 짜증내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기를 기원하였습니다. 물론 반달곰원장도 행복해야지요. 내일부터 중2인 아들이 기말시험을 보는데 어제 밤늦게 공부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반달곰원장이 잠들기전 1시반쯤에 아들방에 가보니 책상위에서 자고 있더군요. 그래서 졸리면 그냥 자라고 하였는데도 안자더구요. 새벽에 배드민턴 나오는데 아들방에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가보니 공부를 하고 있길래 밤샜니 물어보니, 아니 잠을 잤다고 한다.





중학교2학년인데 왜 그리고 공부를 할까나! 지난번에 수학시험문제를 잘 풀어놓고 시간배정을 잘못하는 바람에 마킹할 시간이 없어 거의 백지로 답안을 내어서 울고 불구했었는데 그런 실수를 안할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공부를 미리 못해서 벼락치기를 하는건지는 몰라도 그렇게 잠도 못자고 공부하는 아이가 안쓰럽더군요. 혹시 말중에 아빠의 말이 아이를 이렇게 공부하게 만들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구요. 공부해라라고 말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공부잘해서 사회를 훌륭하게 이끄는 사람도 많지만 이 시회를 악용하고 파과하려는 사람들도 많기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솔직히 반달곰원장도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하며 살지를 깨달은 것이 40대중반이니 어린 아들에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겠지요. 우리 직장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잘 아시는가요? 지금 업무에 대해서 행복해 하시나요? 얼마전에 두분의 상담을 이어서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한분은 30대중반의 남자분이었는데 모대기업에서 회계일을 맡고 계셨습니다. 대학은 서울대학교 어문계열을 졸업하였는데 회사입사후에 회계쪽 부서에서 계속 일을 하게 되었다며, 커리어 변경을 위해 MBA를 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CPA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서울대를 졸업했을 정도이니 머리는 스마트하니 회계부서로 발령을 내어 계속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30대 중반의 나이에 지속적으로 그런 일을 하면서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것 같다고 걱정하더군요. 자신은 전략이나 기획업무를 하고 싶은데 이 기업에서 계속 근무하는 동안은 지속적으로 회계업무를 해야 될 것 같다는 것이 이분의 concern이었습니다. 





다른 한분은 모회계법인에서 근무하시는 회계사였습니다. 여성분이였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감사업무를 많이 해왔고 다양한 기업들을 경험하여서 인정도 받고 잘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회계사이고 계속 감사 업무를 하고 있었지만 본인은 정작 감사업무를 오래동안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컨설팅업무를 하고 싶은데 그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MBA를 고려하게 되었다며 반달곰원장의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회계사도 자신의 커리어 변경을 위해서는 무언가 의지하고 도움을 줄 학위를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위의 두분다 소위 좋은 대학교졸업하고 나름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고 전문분야에서 일을 하는데 본인이 100% 좋아하는 일은 아니었고 그런 일을 지금이라도 하기 위해서 MBA를 통해 모멘텀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본인이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커리어, 평생할 일을 찾아내고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미혼이라고 해서, 결혼한다고 해서, 애가 생긴다고 해서, 남편이 반대한다고 해서, 아내가 싫어한다고 해서 계속 원하지 않는 일을 할 수는 없습니다. 





한번밖에 없는 내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자신이 원하는 직업, 커리어를 가져야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꼭 MBA만이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MBA가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고 생각을 하게 해주는 것은 맞습니다. 반달곰원장이 40대 초반에 인생을 고민하고 도전했던 것처럼 인생에 있어서 늦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반달곰원장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친절하게 컨설팅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