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방문학자/DUKE Law School

[미국방문학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DUKE University 방문학자 J비자 인터뷰 통과 소식 및 인터뷰 준비안내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6. 11. 10. 12:41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어제는 미국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었지만 그것보다 저에게 더 중요했던 것은 반달곰원장 고객님의 미국방문학자 J비자 인터뷰였습니다. 제가 도와드린 분은 모기업에 근무하시는 여성분이셨는데 남편과 자녀를 동반하여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동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리우는 명문 Duke University로 가시는 분이었는데 남편이 아닌 부인이 주가 되어 진행한 케이스이지요.





이분들은 방문학자 기간을 1년이 아닌 2년으로 신청하고 가시는 것입니다. 보통은 방문학자 기간이 1년인데 가끔씩 2년을 원하는 분들이 계셔서 반달곰원장이 원하시는 대로 2년을 방문학자로 체류할 수 있게 해드리고 있습니다. 어느 분은 2년을 방문학자로 체류하고 그 이후에 방문학자 즉 J비자로 트랜스퍼해서 3년째 방문학자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반달곰원장이 방문학자를 전문적으로 컨설팅을 하다보니 정말 다양한 케이스들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아무튼 이분들은 아침 8시30분으로 인터뷰를 잡아드렸는데 아직 일찍 하니 일찍 끝나서 좋더군요! 9시 바로 넘어서 합격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오셨더라구요. 이번 비자인터뷰에는 두개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미국대사관이 비자사진 관련 규정을 11월부터 변경하였습니다. 즉, 안경쓰고 찍은 사진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반달곰원장같이 거의 평생을 안경낀 사람은 이제 흐린 촛점을 한 사진을 찍어서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인가요? 비자인터뷰 통과할려면 그렇게 해야 합니다. ^^





이분은 10월에 신청을 하셨기에 해당사항이 없었는데 그만 인터뷰 직전에 그 부분을 보시고 너무 걱정을 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아무 문제없으니 걱정마시라고 새벽 5시에 안심시켜드리고 반달곰원장은 새벽운동을 갔었지요. 그랬더니 그분께서는 즉석 사진이라도 찍어서 가시겠다고 하셨다가 택시가 안잡혀서 사진이고 뭐고 시간에 맞춰 들어가느라 정신없으셨다고 하시더군요. 결론은 사진에 대해선 한마디 안했다는 사실.^^





그런데 보통 비자인터뷰때 남편과 부인, 부인과 남편 이렇게 가십니다. 14세이하의 어린이는 동반 안해도 되니까요. 그런데 보통은 비자주대상자하고만 인터뷰를 하고 동반자인 남편이나 부인들은 한 걸음뒤에 서있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질문을 거의 하는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동반자로 다라가신 남편분에게 몇개의 질문을 하더랍니다. 회사는 어디를 다니느냐? 휴직할거냐? 미국가서 직장 취업할거냐? 등등이요.





우리가 비자인터뷰시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영사들이 비자인터뷰 대상자들에 대해서 전제로 깔고 있는 생각, 즉 안돌아올 수 있다라는 생각을 깨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나의 사람의 기반은 한국이고 한국에 모든 가족들이 있고, 회사에 복직을 해야하기에 미국에 남아있을 이유가 하등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지속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취업할 생각이냐에서 예스하면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없다라고 판단하여 비자거절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반자들에게도 몇개의 질문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을 잘 알아두시고 다음 방문학자 인터뷰 받으러 가실 때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비자사진 규정 바뀌었으니 반달곰원장의 전에 올린 블로그 글을 보시던가 아니면 미국대사관 사이트 방문하셔서 정확하게 알고 사진을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도, 대통령 탄핵과 하야를 이리 외쳐도 변화가 없는 삶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조금씩 조금씩 변하고 있고 바로 그 역사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입니다. 국민으로부터 모든 권련이 나오는데 국민을 개 돼지 취급하는 인간들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 당연하겠지요. 국민도 국민 스스로 주권을 찾고 행사하고 나라를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야 더 힘이 생깁니다. 반달곰원장은 반달곰원장 본연의 업무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