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오늘 광복절을 맞아서 무엇을 하시는지요? 대한민국을 위해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희생하신 분들, 그리고 일제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하셨고 대한민국의 보호를 철저히 못받아오셨던 우리 역사의 산증인이신 위안부할머니들을 한번은 생각하는 기회가 되는 그런 날이었으면 합니다. 반달곰원장도 솔직하게 평소에 전혀 생각도 못해본 일들이지만 광복절 삼일절날 만이라도 그분들을 생각하고 감사함과 미안함을 느끼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반달곰원장은 광복절이 방학의 끝날인 아들과 그리고 딸, 아내랑 같이 용산 롯데씨네마에서 영화 터널을 보았습니다. 전혀 내용을 모르고 갔었기에 보는 내낸 답답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세월호사건때의 우리들의 민낮을 다시 한번 똑똑히 보게 되는 것 같아서 미안했습니다. 으리의 그런 모습을 때때로 유모를 섞어서 잘 만들었기에 집중에 하고 싶었는데 옆쪽에 앉은 매너없는 아줌마와 그 딸로 인해 영화보는 내내 많이 불편했습니다. 자기 집안방에서 영화보듯이 영화내용에 대해서 왜 그렇게 떠들어되는지 욕이 혀끝까지 걸렸으나 간신히 참았습니다. 나중에 영화끝나고 나서 고1인 우리딸이 흥분할 정도로 그 모녀는 정말 매너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TV로 보셔야하는 분이 영화관에 왔더군요. 이런 분들이 다시는 안나오고 사라지길 바라면서 오늘의 MBA프로그램인 뉴욕의 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4년 가을에 NYU Stern School of Business를 방문하였을때의 반달곰원장의 모습
미국 MBA를 목표로 하는 분들은 NYU Stern 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옛날에 UC Berkeley Haas MBA와 NYU Stern MBA에 동시에 합격하신 분이 고민을 하시더군요.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 말이지요. 그렇다면 그 MBA프로그램들이 있는 지역을, 산업을, industry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MBA졸업후 산호세지역의 IT기업이나 벤처비즈니스분야로 가고 싶다면 아마도 Haas MBA가 맞을 것이고 아니면 Finance나 investment분야로 가고 싶다면 NYU Stern이 더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결국 그분은 NYU Stern을 선택하였습니다. 바로 그 Stern MBA의 2017학년도 입학지원관련 정보를 알아볼려고 합니다. 먼저 입학지원 데드라인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Stern Application Deadlines | ||||||||||||||||||||
Your application must be submitted by 11:59 p.m. U.S. Eastern Time on the day of the deadline. Any mailed application material must be postmarked by the deadline date. |
10월 15일과 11월 15일이 1,2 라운드마감일인데 외국학생들은 11월 15일까지 지원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일정과 비자프로세스를 생각해서 빠르게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학금 부분만 아니라면 3,4라운드에 지원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NYU Stern MBA는 11월 15일까지 지원을 마무리한다고 생각하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Admission checklist를 살펴보겠습니다.
Application Checklist | |
√ | Component |
Standardized Tests – GMAT or GRE (and TOEFL or IELTS if required) | |
Transcripts and Degrees – scanned or self-reported unofficial transcripts | |
Professional Information – résumé and work history | |
Essays | |
Recommendations (one from current supervisor or explanation) | |
International Student Supplement (if applicable) | |
Non-refundable Application Fee |
NYU Stern MBA는 정형화된 GMAT/GRE/IBT/IELTS점수가 없습니다. 즉, 최소점수라는 것이 없습니다. GMAT도 IBT도 후보자를 평가하는 기준의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NYU Stern MBA 학생들의 class profile을 보면 아주 솔직한 NYU Stern MBA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먼저 경쟁률을 살펴보면 3773명이 지원을 해서 871명이 합격하여 23%의 합격률, 즉 5:1정도의 경쟁률을 보여주었고 최종적으로 392명이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 뜻은 NYU Stern MBA가 400명정도 되는 대형 비즈니스스쿨이라는 것이고 합격을 주는 확률이 그렇게 낮은 것은 아니니 잘 준비해서 지원하라는 것입니다. 국제학생의 비율이 31%이고 미국학생이 69%입니다. 학생들의 평균 나이는 27세로 상당히 젊습니다. 전체는 22세에서 38세사이입니다.
GPA평균은 3.5이고, median 은 3.54입니다. 그리고 합격생전부의 성적을 보면 2.51-4.00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즉, GPA가 낮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GMAT이 좋거나 경력이 좋거나 자기만의 비상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만한 MBA가 바로 Stern MBA입니다. 그리고 GMAT 점수의 평균과 median모두 710점입니다. 그리고 80%의 학생의 GMAT성적은 650-760점 사이입니다. 그런데 전체 학생들의 GMAT성적을 보면 560-790점으로 600점이 안되는 학생도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학생들보다 현저히 낮은 GMAT성적을 커버하기위해서는 다른 장점들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직장경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98%이고 평균 4.9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0년-15년의 직장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직장경력이 입학지원의 필수 조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Stern MBA의 에세이질문에 대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Essays
Essay 1: Professional Aspirations
(750 word maximum, double-spaced, 12-point font)
- Why pursue an MBA (or dual degree) at this point in your life?
- What actions have you taken to determine that NYU Stern is the best fit for your MBA experience?
- What do you see yourself doing professionally upon graduation?
Essay 2: Personal expression
Please describe yourself to your MBA classmates. You may use almost any method to convey your message (e.g. words, illustrations). Feel free to be creative.
Essay 3. Additional Information (optional)
Please provide any additional information that you would like to bring to the attention of the Admissions Committee. This may include current or past gaps in employment, further explanation of your undergraduate record or self-reported academic transcript(s), plans to retake the GMAT, GRE, IELTS or TOEFL or any other relevant information.
NYU Stern MBA는 솔직히 훌륭한 비즈니스스쿨로 유명하지만 학비가 비싼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Stern MBA의 학비는 연간 66,588달러입니다. 그리고 첫해에는 등록비가 4012달러가 있습니다. 즉, 첫해에는 7만불이상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명문MBA인 만큼 학비가 비싸지만 GMAT이나 IBT, GPA, 그리고 직장경력에서의 유연성과 후보자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부분이 다른 탑랭킹 MBA하고는 다른 것 같습니다. 반달곰원장이 작년 9월에 NYU Stern MBA를 방문했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많은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NYU Stern MBA를 목표로 하는 후보자들이 계시다면 도움드릴 수 있겠습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