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 HRD Consulting/반달곰원장

[반달곰원장] 유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이야기- 좋아하는 운동 하나씩은 만들어서 유학가세요^^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6. 6. 9. 10:42








안녕하세요, 반달곰원장입니다.





반달곰원장은 매일 아침 배드민턴을 치면서 체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유학시절까지, 44세까지 골프를 열심히 치다가 한국으로 귁하면서 골프랑 절교하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골프를 한적이 없습니다. 2000년도에 머리를 올렸으니 만 11년을 치고 끊은 것입니다. 1년반만에 77개 싱글을 치면서 그때까지만해도 골프를 안하던 친구들의 부러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지금은 반달곰원장이 골프를 안하는 반면에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골프를 많이 즐기더군요.





옛날 반달곰원장이 골프 치던 생각을 하면서 얼마나 잘치나 함 나가자고 많이 유혹하지만 골프를 안하기로한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너무나 어렸을때 엄청나게 골프를 하였기에 아쉬운 것이 없어서인지 마음이 흔들리지가 않습니다. 골프에 미쳐던 그 시절에는 태국을 자기집 드나들듯이 골프치러갔었는데 요즘도 있는지 모르겠으나 그 시절엔 무제한 골프가 인기였습니다. 즉, 그린피는 무제한 무료, 캐디피와 카트피등만 내면 됐습니다. 





그런데 무제한 라운딩이기에 여러번 치면 카트비도 많이 나오기에 캐디만을 데리고 워킹하면서 새벽부터 날이 저물때까지 땅을 팠었습니다. 아직도 잊지 않은 것은 3박5일 갔었던 카차나부리의 에버그린CC에서의 라운딩이었습니다. 그때는 마음먹고 하루에 몇라운드까지 돌 수 있나 테스트해보자는 맘으로 도전하였는데 결국 3일동안 54홀, 54홀, 63홀을 돌았습니다. 72홀을 하루에 못 돈게 아쉽지만 정말 골프에 미친거였죠.





그랬던 골프를 딱 끊었습니다. 요즘은 반달곰원장이 치던 시절보다 그린피도 훨신 저렴해지고 골프장 부킹도 쉬워지고 무기명회원으로 더 저렴하게 칠 수 있지만 미국등에 비하면 여전히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20달러 30달러 주고는 쳤었지만 이제는 10만원 20만원 내면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시간을 내어야 하는 골프가 반달곰원장하고는 맞지가 않더라구요.





그런 시간이면 고객님들을 위한 더 좋은 정보를 더 많이 만들어내고 싶은 마음밖에 없어서 골프를 끊은 것입니다. 그리고 3년간 남편 유학 뒷바라지한 아내에게 최소한의 예의로서 과거와는 다른 반달곰원장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지요. 그러다가 운좋게 만난 운동이 배드민턴이고 항상 새벽에 1시간여 동안 흠뻑 땀흘리고 운동하고 난 후에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골프에서 싱글은 금방 됐는데 배드민턴은 아직 전국A조 실력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냥 구청대회에서 B조 수준정도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항상 즐거운 명랑 민턴을 치고 있지요.





인생이라는 것이 무엇이 정답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도록 할 수있도록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들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골프가 되었던 등산이 되었던, 걷기가 되었던 요가가 되었던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유학시절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기름지고 살이 찌기에 쉬운 것들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유학시절에 여학생들이 3개월만에 10KG이 쪘네, 어쩌네 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학생만이 아니라 콜롬비아 학생도 13킬로그램이나 몸이 늘었다며 건강관리를 잘 못한 것을 후회하더군요. 먼 이국에서 지내다 보니 먹는 것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운동은 안하다 보면 금방 그렇게 되는 거지요!





반달곰원장도 University of Delaware ELI에서 어학연수할 때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룸메이트따라서 농구하러 가던가, 이란친구를 따라서 이란유학생들 축구하는거 같이 따라한 것 밖에는 따로 운동을 못했지요. 그런데 집과 학교가 멀어서 걸어다니느라 살이 별로 찌지는 않았으나 UC Berkeley IDP에서 공부할 때는 요리에 맛을 붙이면서 살이 찌기 시작하더군요. 혼자 요리하고 반주로 소주한잔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보니 살이 많이 불더군요. 이 생활은 시카고에서 MBA하던 시절에 절정에 달합니다. 그래서 UIC 체육관에서 헬스를 하고 근육을 키우며 빼볼려고 햇으나 몸무게는 안빠지더군요.





반달곰원장이 오늘 긴 사설을 늘어 놓는 이유는 미국으로 영국으로 호주로 아일랜드로 캐나다로 몰타로 등등 유학가시는 분들에게 건강관리를 잘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운동 하나 정도는 꼭 가지고 가시길 바랍니다. 운동이 안되면 자전거타기나, 댄스 등도 좋습니다. 이런 운동이나 취미활동은 외국인 친구들을 쉽게 사귀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영어실력을 향상 시킬 수가 있지요. 유학생활에서의 운동은 단순한 운동이 아닙니다. 영어공부의 가장 좋은 지름길이고 사교의 방법입니다. 전세계에서 공부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공부하러 나가는 학생분들 모두 건강하게 유학생활 하시길 반달곰원장이 기원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런 유학생활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나 도움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