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ess MBA가 주관한 MBA박람회 행사가 어제 3월 21일 오후부터 강남 노보텔호텔에서 열렸습니다. QS MBA박람회나 다른 박람회하고는 다르게 Access MBA 박람회 행사는 그냥 휙 둘러보는게 아니라 본인들이 관심있어하는 학교들의 Recruiting 담당자들과의 one to one Meeting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사전에 등록을 하였으나 또 무슨 행정착오인지 등록이 안되어 있다며 현장등록을 시키더군요! 내가 MBA를 가려는 것보다 아틀라스의 파트너 MBA스쿨인 HULT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의 담당 디렉터를 만나기위해 간 것이었기에 현장 등록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매너 좋게 현장 등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나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기위해 reception desk에 있는 분이 저를 영어 인터뷰를 하더군요! 하겠다는 영어인터뷰를 막을 일은 없지만 조금은 황당하면서도 재밌었습니다. 다행히 그분 기준에 맞았는지 good enough라고 하더군요! 이분도 한국분이라 저를 인터뷰할때 좀 당황해하던데 제가 술술 답변을 잘하니깐 안도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또 그런데 입장을 할려면 1만원의 디파짓을 내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아니 무슨 디파짓을 내고 들어가는 MBA박람회가 있을까 하며 그렇게 하는 이유와 그런 안내를 받지 못했음을 얘기하자 미안해하며 사전에 이메일로 안내를 했다며 내기를 요구하더군요! 그러나 신성한 교육박람회에서 돈을 거래한다는게 영 찜찜하여 그 부당성을 얘기하고 명함제출로 갈음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니 왼쪽에 여자분이 작성해야 될 서류를 안내해주었습니다. 이것을 작성한후에 외국사람과 어떤 학교 어떤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대기를 해야하더군요! 생각보단 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때 행사를 도와주시는 회사중의 하나인 UGC의 이현대표를 만나 요즘 업계 현황을 물어보는데 정담을 나누고 HULT MBA의 한국인 디렉터를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Access MBA는 준비가 된 사람들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냥 놀러오듯이 오는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영어점수와 GMAT을 어느 정도 만들어 놓으신 분들에게 맞는 행사가 아니였나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Executive MBA를 희망한다고 했는데 솔직히는 유럽MBA를 가보고 싶다. 암튼 Executive MBA를 희망하는 사람은 나 혼자 였다고 했다. 그때까지는...
전세계 TOP Class의 MBA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꼭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는 말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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