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왔으니 빅토리아피크에서 홍콩의 멋진 풍경도 봐야하고 또 백만불짜리 야경도 봐야해서 봤다. 그런데 또하나의 봐야할 거리가 바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 라는 행사이다. 네이버 여행윙버스에 의하면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저녁 8시가 되면 빅토리아 항구를 중심으로 33개의 대형건물들은 환상적인 레이저를 뿜어냅니다. 이 멋진 쇼를 보기 위한 가장 좋은 장소는 스타의 거리에서 이어지는 침샤추이 프롬나드입니다. 라디오가 있다면 FM 103.4 MHz를 통해 영어 안내와 음악을 들을 수 있지요. 팁 하나! 매주 월·수·금요일에는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레이저 쇼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즐거움이 두 배가 된답니다.
라디오에서 영어안내가 나오는지는 나도 미쳐 몰랐다. 아무튼 센트럴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넘어오니 벌써부터 사람들이 북적북적 난리도 아니었다. 우리는 침사추이 시계탑아래, 아트뮤지엄옆에서 보기로 하고 기다렸다. 드디어 센트럴에서부터 시작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 음악에 맞추어 레이저와 조명으로 하는 쇼인데 센트럴에 있는 빌딩들과 침사추이에 있는 빌딩들이 주거니 받거니하는 모습이 참 이채롭다. 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불러들이는 관광객이 얼마나 될까? 확실히 거의 모든 관공객들은 이 공연을 보려고 스타의거리로 다 모여든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기다리고 있다
침사추이의 시계탑은 환하게 밤을 밝히고 있다
드디어 심포니 오브 라이트가 시작됐다. IFC2에서 레이저가 나간다.
센트럴의 고층빌딩들이 레이저와 조명으로 한껏 뽐을 낸다
침사추이에 있는 아트뮤지엄의 벽 또한 멋진 조명으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빛낸다
ICC빌딩에서 센트럴을 향해 레이저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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