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몬트리올로 이동한 이동수단은 바로 메가버스였다. 차비도 저렴할 뿐만아니라 무선인터넷도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시카고에서 클리블랜드, 캔사스시티, 센이트루이스등을 갈때 항상 이용했던 교통수단이 바로 메가버스였기에 캐나다에서도 그대로 이 편리한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 것이다.
메가버스사이트(www.megabus.com)에 접속하여 예약하고 몬트리올 도착장소를 확인한 후에 숙소를 예약하여야 했다. 아무래도 토론토에서 몬트리올까지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연착되면 8시간. 그러니 도착하면 한밤중일 것 같아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으로 예약하기로 맘 먹었다. 그렇게 예약한 곳이 바로 몬트리올 센트럴 호스텔이다. 하루밤 25불의 경제적인 가격에 조식 포함이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버스정류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Montreal Central Hostel이 재밌는 것은 남녀 구분없이 혼숙을 시킨다는 것이다. 아니 토론토에서도 그러더니 캐나다는 이런 곳인가!!! 아무튼 숙소배정을 받고 숙소에 들어가보니 젊은 외국여성둘이 샤워를 하고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다. 금요일밤이니 다운타운의 클럽으로 출동할 예정인 것 같았다.
좀 있으니 한국여학생이 왔는데 밴쿠버에서 공부하다가 한국들어가기전에 여행을 한다는 것이다. 인사도 나누고 페북친구도 되었다.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암튼 몬트리올 센트럴호스텔의 아침식사는 생각보다 깔끔하고 훌륭했다. 그리고 주말 밤에는 조그마한 콘서트장으로 변신하였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그 앞에는 전세계에서 온 젊은이들이 맥주한잔하면서 여독을 풀고 있었다.
몬트리올 센트럴 호스텔은 BERRI UQAM에 근처에 있고 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있어 여행자들에그는 최고의 입지였다.
HOSTELWORLD.COM의 평가에서 91%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었다.
이렇게 좁은 장소에서 아침조식이 근사하게 준비된다.
호스텔 들어가기전에 입구를 찍었다.
이렇게 아마추어가수가 노래를 하고 젊은이들이 이를 즐기고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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