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은 황사도 별로 없었고 어느해보다 청명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이 사진을 찍은 이후 몇십년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밤잠을 못이르고 고생하였지만
그래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옛날 유학시절, 뉴욕과 보스톤 그리고 여행했던 많은 미국도시들의 하늘이 맑은 것을 보고
한참이나 부러워보고 그 맑은 하늘을 즐겼던 기억이 난다. 그래봐야 열심히 사진찍는 것 밖에
한것은 없지만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리라...
어느 무더운 여름 우리 애들과 여의도 한강수영장에 와서 텐트다치고 애들을 풀장속에 보낸후에
혼자있는데 너무나 하얀 뭉게구름이 내 마음을 사로잡아 나도 몰래 찍었던 사진 두장이다...
한강엔 유람선이 떠 있고...
하얀 뭉개구름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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