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폭포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마다 불꽃놀이를 한다.
인터넷으로 그것을 알고 일부러 낮과 밤을 다 볼 수 있는 그레이라인 프로그램을 선택하였다.
나의 선택은 결론적으로 탁월했다.
너무나 멋있었다.
불꽃놀이 하기전서부터 관광객들이 좋은 자리를 잡기위해 몰려들었는데 워낙 멀리서, 구체적으로는 폭포위에서 불꽃이 터지기 때문에 어디서든 쉽게 불꽃을 볼 수 있었다.
나이아가라폭포에도 조명이 반사되어 보라색으로 아름답게 빛나는데 그 위로 불꽃이 터진다.
캐나다쪽 폭포위로 불꽃이 쏟아져 내려온다.
참으로 대장관이지 않나!!!
폭포와 흐르는 물들이 빠알간 불꽃에 물들어 빨갛게 흥건히 젖었다.
하늘에 저렇게 꽃도 피고.
이렇게 길지 않은 불꽃놀이였지만 어느곳에서 본 것보다도 더 감명을 받았다. 우리가족들을 데리고 꼭 와서 다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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