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mbia/Bogota

콜롬비아 후안 발데스 카페를 가다(Juan Valdez Cafe)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8. 10:26

콜롬비아의 스타벅스라고 할 수 있는 후안발데스 카페.

Juan Valdez Cafe는 보고타미술관 바로 위에 있는 국립은행미술관(Museo de Arte del Banco de la Republica) 에도 있고 보테로미술관 아래에도 후안발데스카페가 있다.

 

나는 무선인터넷도 사용할 겸 커피한잔을 마시며 피로도 식힐 겸해서

방문하였다. 맛있는 도너스 머핀등의 빵과 부드러운 커피등으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했는데 워낙 한국의 커피값이 비싸다 보니

콜롬비아의 커피는 정말 싸게 느껴졋다.

 

나는 여기서 남미를 한달정도 여행하고 있는 커플을 만났는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었고 이들이 다녀온 아르젠티나 우르과이 볼리비아등의

얘기를 들으면서 그들의 젊음을 한없이 부러워 했다.

 

나도 더 젊고 시간이 많았으면 그렇게 자유롭게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것은 그들은 그날 한국으로 돌아간단고 했다.

남미여행 마지막날에 후안발데스커피 사가지고 갈려고 후안발데스 왓다가

나를 만난 것이다.

나도 가난한 유학생이지만 그들에게 커피한잔 샀다. 그덕으로 그들의 여행이야기를

듬뿍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사진도!

 

 

 그날 만난 젊은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렇게 비가 안오다가 갑작스럽게 폭우가 내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