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울나라먹거리

인천시 계양구 맛집 벌말매운탕

반달곰원장/자유영혼 2011. 11. 7. 20:52

우리 장모님은 매운탕을 참 좋아하신다.

서울분이신데도 매운탕을 좋아하시는 걸 보면 참 신기하다.

그런데 나두 언제가부터 매운탕이 너무 좋다.

그 장모에 그 사위라는 말이 맞다.

 

아무튼 우리가 잘 가는 곳은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벌말 매운탕이라는 집이다.

2층 3층의 엄청나게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벌말매운탕.

인천시지정 맛집 1차선정에 뽑혔다고 한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맛은 맛대로 있고

가격이 너무나 찾하다.

매운자 소자 30000원

중자 35000원

대자 40000원이다.

 

게다가 수제비와 라면사리는 무한대이다.

 

그래서 애들도 올 수 있는 것이다. 애들은 매운탕구구물에 라면사리를 익혀주면 너무나 맛있게 잘 먹는다.

입짧은 우리애들이 잘 먹을 정도니 다른 사람은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매운탕자체도 아주 싱싱한 매기를 듬뿍넣어서 나온다.

너무나 살이 통통해서 이게 매기인가 고등어인가 싶다.

 

이런 맛집에 간만에 왔다.

맘껏 즐기고 간 벌말매운탕...제발 가격올리지 말고 서비스도 그대로 이길 바라는 마음 그지없다.

 

 

 인천 맛있는집 1차선정됐음을 알리는 광고판. 저 어머니께서 세운 집이신가봐요.

 이렇게 1층은 주차장 2,3층은 손님을 위한 공간이랍니다.

 매운탕 대자를 시켰더니 큰 냄비가 나옵니다.

 이 사리는 무한대입니다. 그러나 가지고 가실때는 천원을 받으니 여기서 드시고 가세요!!!

 뽀글 뽀글 끓고 잇는 매운탕. 보이는 수제비는 제가 만들어 넣은 것이랍니다.

 이엏게 애들도 장갑을 끼고서 수제비를 떠서 넣었답니다.

 라면사리도 먹지않고 수제비만드는데 삼매경입니다.

다 먹고나면 이런 볶음밥도 만들어주니 정말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