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다녀왔어요! | ||||||||
등록자 | 김재영(heyjames) | 등록일 | 2006-02-20 20:40:15 | 조회수 | 39 | |||
파타나에서 너무나 즐겁고 재밌게 일정을 보냈습니다. 너무나 이빨빠진...아니 독빠진 이무기로 전락한 나의 현실을 깨달은게 가장 큰 소득이었습니다. 첫날 순기형한테 쪽 빨린거 회복하느라 졸라 힘들었지만서도 좋은 골프장에 좋은 사람들과 하는 골프라 기분 좋았습니다.
둘째날 무서운 황독사와의 라운딩을 어떻게 피할수있을까했는데 오전에 83개친 황독사가 갑자기 나랑 같이 라운딩하는 오후에는 심하게 흔들려주셔서 무사히 잘 넘긴게 전체적으로 무난한 라운딩으로 연결된것 같습니다.
마지막날 마지막 라운딩은 광수형, 병화형과 라운딩을 했는데 연철이형의 현명한 판정으로 아주아주 재밌는 라운딩이 됐습니다.
저의 룸메이트인 연철이형, 큰형님으로서 고생많으셨습니다. 마지막날 팔이 아프신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라운딩과 심판으로 같이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이아픈데도 동반자중에 누구하나 그만하시라는 말도 안해서 섭섭하셨을텐데 싫은 기색하나 안보이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코 안곤다는 형님의 코소리 아름다운 자장가로 들렸습니다. 게시판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순기형의 취중진담과 절대 핸디에 있어서 양보하지 않음은 프로의식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왜 나만 무서워 하는지...^^ 의성이형은 라운딩에서 돈번 한큐에 포카에서 털린바람에 젤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의성이형이 골프를 즐기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독사에서 신으로 넘어가는 경지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라운딩이 최고예요. 광수형은 샷이 너무 좋아요. 힘안들이고 치는데 아이언,드라이브 다 좋습니다. 가끔 퍼팅이 난조지만 조만간에 무서운 존재가 될것입니다. 병화형은 정말로 도살장에 끌려간 무엇모양 싫었을텐데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은 최고였습니다. 특히 퍼팅에 있어서 신중함과 정확성은 최고였습니다. 서울에서도 라운딩 자주 하자구요. 형선이형은 은근한 구찌와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었습니다. 실력이 짱짱해서리 이젠 제가 실력이 안되겠더라구요. 형님덕택에 여행이 무난히 잘 된것 같습니다. 응준이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끈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가끔씩 날리는 300야드를 가지고 매홀 형들을 무지 무시했지만 아주아주 귀여운 응준이 덕택에 전체적인 매우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응준이 디카분실했는데 드라이버 날리기로 그것도 장만했으면 좋겠다.
이제 다?㎲?.. 난 오늘 오전에 들어와서 지금껏 자다가 일어나 이 글부터 올렸네요. 난 3번아이언을 부러뜨렸지만 많은 추억을 보상으로 받은것 같아요.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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