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달곰입니다!
오늘은 제가 자원봉사한 얘기를 해드릴게요!
며칠전 델라웨어 뉴왁의 유명한 연례행사인 October Fest 행사가 열렸습니다.
독일 뮌헨의 옥토버페스티발을 비슷하게 옮겨놓은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이 들이는 정성과 노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모든걸 자원봉사들이 진행하는데요.
거의 가 독일계 미국인들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독일 전통의상을 입고 독일 민속음악에 독일 포크댄스...그리고 독일 음식과 맥주.
이날만큼은 저두 독일사람이 된거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저의 홈스테이할아버지가 여기 German club의 창립멤버이시라
이집에 들어올때부터 얘길 들어서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참 즐거운 행사더군요!
저는 2박3일중에 첫날은 술마시러 마지막날은 자원봉사하러 갔었습니다.
첫날은 뭐..술마시러 갓었기때문에 제가 갔이간 일행들과 맥주마시고
포크댄스추고 놀았습니다. 그런데 입장료 7달러에 맥주한잔이 2-4달러하니깐
만만치 않더군요!ㅎㅎㅎ
그래도 신나게 즐겼습니다.
언제 이런 축제를 경험하나요!!!
마지막날은 할아버지따라 자원봉사를 햇습니다.
그래서 입장료도 없고, 점심도 맥주도 핫도그도 음요수도 공짜로 먹엇습니다
아이!!! 좋아라!
첨에는 거기서 시키는대로 얼음도 나르고 핫도그,핫도그빵,물같이 무거운 걸 날랐습니다.
그리고 핫도그셋팅하라고해서 하고...그러다 보니 델라웨어 대학생들이
자원봉사로 합류하더군요!
그다음은 제가 대빵...ㅎㅎㅎ
뒤에서 서포트하면서 핫도그셋팅하고 핫도그팔고 음료수팔고 손님들과 안되는 말로 얘기하고
그야말로 정신없이 일했습니다.
그런 모습이 보익좋앗는지 사람들이 울 할아버지한테 제 칭찬을 무지 했답니다.
열심히 일한다고...내년에도 또 오랍니다.ㅎㅎㅎㅎ
할아버지도 그런 소리를 들어서 기분이 좋앗는지 저 마시라고 독일맥주 연실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좋아서 계속마시고...ㅎㅎㅎ
암튼 미국와서 돈은 안되지만 좋은 경험을 해서 기분이 아주 짱이엇습니다.
근데 제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것은 엄청난 인파들이 몰려오는데 정작 그 많은 한국학생들은 어디에서 뭘하는지
코빼기도 안보인다는 사실이죠.
너무나 안타까웠습니다.
광고도 많이 하고 제 개인적으로도 소문 많이 냈엇는데
이런데에 관심을 안갓더군요!
오직 그냥 술집에서 술마시고 노는걸 좋아하는건지..
그렇다고 공부하느냐...그것도 물론 아닌것 같습니다.
항상 어학연수올때 어학은 물론이고 미국문화를 경험한다는둥,
외국친구를 사귄다는둥의 목표를 세우지만 며칠지나면 그냥 한국인들과 유창한 한국어로
한구음식 먹으러 다니고 한국 노래방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근데 그렇게 어울려 다니면서도 외롭데요!
home sick땜시 돌아가야겠대요!
우리 젊은 학생들! 정말 사회나가면 얼마나 외로운지를 경험못해서 일거예요.
사회는 더 무섭고 외롭습니다.
나이들어서 그런 사회에서 당당하게 설려면
여기 있을때부터 무언가 새로운것에 항상 도전하고
자신의 목표를 계속해서 체크하고 수정해나가면서
조그마한 성취감들을 맛보아야 합니다.
사회에 나갈때쯤되면...졸업할때쯤되면 왜 내가 어학연수때 열심히 공부안했을까하는
후회 무지 한다고 합니다.
돈만 무지 까먹고...지금 환율이 올라서 체감물가 하늘을 찌릅니다.
정말 무언가 얻어갔으면 하는 바랍니다.
영어라든지,외국인에 대한 자신감이라든지...등등
ㅎㅎㅎ결국은 또 잔소리가 되었네요!!!
암튼 너무나 즐거운 옥토버페스트였습니다!!!
같이 자원봉사를 한 델라웨어 대학생들....
옷을 보면 같은 클럽친구들같아요!!! 그리스sorority라고 하던가!!!
어느 테이블에서는 마신 잔을 피라미드처럼 쌓아올리더군요! 가끔 무너진답니다!!ㅎㅎㅎ
첫날 같이 간 일행!!! 왼쪽은 JEANNE이라는 미국인,,,오른쪽은 카따리나라는 콜롬비아출신의 변호사학생!!!
첫날 먹은 독일식 핫도그와 샐러드
너무나 인상이 좋아서 한장찍고 싶다고 햇더니 활짝웃네요!!!ㅎㅎ독일 의상도 멋져요!
이분들이 계속 연주하고 노레하고....흥 돋우고...
놀이기구도 잇지요!!!뒤에는 에버랜드에 있는 레인보우랑 똑같은거예요!
잔도 팔고...
구름은 많이 꼈지만...비는 안왔답니다.
옥토버페스트...왜 SEPTEMBER에 하냐구요!!! 날씨때문이래요!! 10월이면 추워진다고....
달덩이 하나 떳습니다...
울 할아버지 ANDY OLIVIER...창립멤저라는 걸 알리는 판넬에서...
울 앞집의 SUE 아줌마랑....한곡 댕기시더군요!!!
뒤에 술통이 하루동안 마신 술통이래요!!!엄청 마셔대더군요!
울 할아버지랑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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