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le University School of Management MBA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Yale University School of Management가 US News & World Report 2023의 Best Business School 부문에서 미시간 Ross 비즈니스 스쿨과 함께 공동 8위를 차지했습니다. 예일대학교는 로스쿨 하나만으로도 워낙 유명한 곳입니다. 예일 경영대학원도 그에 못지 않는 명성을 갖고 있는데요. Yale SOM (School of Management)이라고 줄여서 불리는 곳입니다. 예일 SOM에서는 풀타임 MBA, EMBA뿐만 아니라, 1년짜리 석사과정으로 Master of Advanced Management, Maser of Asset Management, Master of Global Business & Society, Master of Public Education Management, Master of Systemic Risk를 제공하며, 공동학위 과정, 예일 실버 스칼라, 박사 과정 등 다양한 학위 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일 경영대학원은 리더십, 행동 경제학, 운영관리, 마케팅, 기업가정신, 조직 행동 및 기타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합니다. 학생들은 HEC Paris, IESE, London School of Economic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Business School, Tsinghua University와 한 학기 교환 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다른 25개의 해외 파트너 학교에서도 교환 학생으로 공부가 가능합니다.
예일의 풀타임 MBA 프로그램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일의 MBA도 2년 과정입니다. 예일의 MBA는 무엇이 특별한가 그것부터 찾아야 할 것 같은데요. 많은 MBA 과정이 대부분 비슷한 커리큘럼을 따르고, 옵션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자신이 찾고 있는 교육 과정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예일의 MBA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통합 MBA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표준적인 비즈니스 사례 연구 대신 학생들이 ‘raw’ 사례를 공부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raw’는 날 것 혹은 원시라는 뜻으로, 가공되지 않는 일을 한다는 의미로 들리는데요. 학생들은 주식 차트 및 기사와 같은 광범위한 자료를 분석해야 한다고 합니다.
통합 MBA 커리큘럼이 정확히 무엇인지 감을 잡기 위해 이 부분을 좀 자세히 파보려고 합니다. 학생은 자신이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을 해야 하는 회사의 CEO라는 가정을 하고,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치적 위험과 잠재적 수익을 어떻게 비교할지, 핵심 가치에 맞게 팀을 조정하는 법은 무엇인지,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운영은 어떻게 보장할지, 조직의 당면한 과제와 기회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도록 교육한다고 합니다.
MBA 첫 번째 해는 비즈니스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가 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조직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첫 번째 해의 핵심 과목을 신중히 계획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2년짜리 MBA가 첫 번째 해에 핵심 과목을 공부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두번째 해는 예일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을 탐색하는 기회로 깊게 전문적으로 파고들 수 있습니다. SOM의 과목 수강은 물론 다른 스쿨에서 선택과목을 선택해서 자신만의 MBA로 맞춤화할 수 있습니다.
SOM MBA과정은 다음과 같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학습: 다른 비즈니스 스쿨에서 일주간 여행하거나 화상 글로벌 과목에서 전 세계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거나 비영리 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여행하는 등 자신의 글로벌 감각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리더십과 팀: MBA 경력을 통해, 팀을 만들고 관리하며, 무엇이 효과적이고, 무엇이 효과가 없는지를 배운 후에 다음 번에 이때 배운 것을 적용합니다.
- Raw 사례: 온라인 ‘Raw’ 사례는 실제 의사 결정을 시뮬레이션 하는 과정입니다. 문서, 비디오, 뉴스 기사와 기타 데이터를 선별하도록 학생에게 요청을 하면서 진행됩니다.
모든 학생들은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을 포함하는 글로벌 학습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일 경영대학원에서 MBA가 진행되는 두 해 동안 모두 선택과목을 수강합니다. 경영대나 다른 학과를 포함해서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높은 랭킹에 오르는 예일 로스쿨의 과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일 로스쿨의 과목도 한번 꼭 들어보고자 했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Year 2의 경우에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을 통해 자신만의 MBA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위에서 설명했습니다. 학생들이 접근할 수 있는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컨설팅, 금융, 소셜 임팩트, 데이터 분석 및 기술,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기업가정신, 마케팅
예일 SOM의 학생은 예일의 다른 학과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75%라고 합니다. 그리고, SOM 수업에 참여하는 예일대 학생수는 1200명이 넘고요. 공동학위에 있는 MBA 학생은 14%입니다. 예일 경영대학원의 MBA 학생이라고 해서, 비즈니스, 경영, 리더십 수업만 듣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학생들은 폭넓은 분야에서 자신의 커리어 목표에 맞는 수업을 직접 구성해서 실속 있는 MBA를 취득하게 됩니다.
2023-2024학년도의 MBA 1년 학비는 $82,200입니다. 여기에 숙식비, 교재비, 보험료와 대략적인 생활비를 포함해서 단신의 학생이 1년 동안 잡아야 할 예산은 대략 11만 4천불 정도 됩니다.
명문 사립대 MBA는 입학도 어렵겠지만, 비싼 학비는 상당히 큰 출혈을 안고 가는 투자입니다. 예일은 이런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성적 기반의 장학금은 신청서 제출 없이 자동적으로 대상자에게 적용을 해줍니다. 또한, 예일 SOM의 대출 탕감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 기업이나 비영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는 졸업생을 위한 학비 지원도 있습니다. 펠로우십과 학생 대출 등 예일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너그러운 다양한 학비 대책이 있으니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2024학년도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및 올해 일정을 참고해 보면, 총 3라운드 중에 첫 번째 라운드는 올해 9월 중순에 신청 마감이고, 합격 발표는 12월 초에 있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라운드는 1월 초, 3라운드는 4월 초~중순 정도에 신청 마감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예일은 GRE, GMAT 등의 성적은 큰 그림 중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시험 중 선호하는 것도 특별히 없으며, 요구하는 최소 점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외국 학생에게도 TOEFL이나 IELTS와 같은 영어 성적도 요구하지 않습니다.
예일 SOM의 MBA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 입학신청서
• 이력서
• 대학성적/졸업증명서
• Post-MBA Interests
• 추천서
• 에세이
• Behavioral Assessment (ETS 주관 온라인 시험)
• 비디오 질문
예일 SOM의 MBA 입학 프로세스에서 인터뷰는 초청에 의해서만 진행됩니다. 모든 라운드의 입학 신청이 마감된 후에 그 다음 절차가 진행되기에 입학 신청한 후 한참이 지났는데도 연락이 없어서 절망하고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터뷰 없이 바로 대기자 명단에 올랐다가 언제라도 입학 위원회가 대기자 명단의 후보자를 살펴볼 수 있어서 차후라도 인터뷰 요청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합니다.
예일 경영대학원의 MBA 과정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에세이 내용과 비디오 질문에 관한 내용은 웹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자세히 살펴본 후 준비하시고요. 다음 기회에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미국 MBA 지원에 앞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반달곰 원장을 찾아주세요. 자세한 상담은 소정의 상담료가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