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수수료 대사관 환율 조정
안녕하세요. 반달곰 원장입니다.
요즘 유례없는 달러 강세로 미국 여행이나 유학 중인 분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금일 미국 환율은 1,430.70원으로 전날보다 약 0.23% 떨어진 수치이지만, 1,400원대를 넘어서 내려갈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킹달러의 영향으로 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신청 수수료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비이민 비자 신청 수수료는 미화 160 달러입니다. 관광, 상용, 학생 및 교환 비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취업 및 종교 비자와 같은 대부분의 청원서 기반 비자는 미화 190 달러, K 비자 수수료는 미화 265 달러이며 E 비자 수수료는 미화 205 달러입니다.
반달곰 원장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F비자나 J비자 신청자로 학생이나 교환 비자 프로그램 비자수수료 $160을 적용 받습니다. 인상 전 1달러당 1,400원을 적용해서 한화로 224,000원을 부담했었는데요. 지금은 영사관 고시 환율이 1500원으로 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60불에 상당하는 한화의 가치는 240,000원입니다.
영사관 환율 | |
현재 대사관 환율: | 1500.00 KRW = 1 USD |
현재 환율 만기일: | 05/10/2022 |
비자신청수수료 $160은 한번 지불하면, 환불되지 않으며,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습니다. 유학 계획이 취소되었거나 개인 사정으로 미국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하더라도 환불받지 못하는 금액이라 상당히 경제적 손실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020년 초 COVID-19의 범유행으로 인한 일반 영사 업무의 중단과 미국무부의 신속하고 안전하게 재개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무부는 비자신청 수수료(MRV fee)의 유효기간을 2023년 9월 30일로 일시적으로 연장하였습니다. 그래서, 비자신청수수료를 납부하고, 올해 다른 일로 인해서 프로그램이 잠시 연기가 되었다면, 유효 기간 내에 사용하기만 한다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날짜까지 인터뷰 예약을 하지 않는 경우, 비자신청 수수료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어 비자 신청 시 사용할 수 없게 되니 기한 내에 비자신청수수료를 납부 시 받은 거래번호를 기한 내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전세계적인 문제인 인플레이션이 하루 빨리 해결이 되어 물가가 안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학을 준비하면서부터 체감하는 달러의 부담에서 벗어나고, 학비와 생활비도 계획한 예산 안에서 잘 쓰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 말까지 미국 비자 신청 시 기존에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적이 없어도 ESTA를 통해 미국을 한 번이라도 간 적이 있다면, 비자인터뷰 없이 서류 접수로만 비자신청이 가능합니다. 미국 비자신청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반달곰 원장에게 연락주세요. 자세한 상담은 소정의 상담료가 있으니 이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